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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 유니콘 건담/UNICORN GUNDAM RX-0 - #4 완성

· 댓글개 · 취미 사진가 나라

RG 유니콘 건담 가조립이 끝나고, 조금 가지고 놀다 보니... 포스팅 올리는 것이 늦어졌습니다. 핫핫..^^;

정말이지 RG유니콘은 10점 만점에 10점 ++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자~! 그럼 가조립 이후 리얼리스틱 스티커 작업을 하고 완성된 모습을 공개해 볼게요.


리얼리스틱 스티커를 작업하려고 보니.. RG유니콘이 1/44 스케일이고... 그러다 보니 스티커도 엄청 작습니다.

습식 데칼로 안 나오는 이유도.. 아마 이렇게 작아서 일 것 같아요. 

MG와 달리 포인트 식으로 되어 있어서, 돋보기로 봐도 글자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냥 블라블라~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작업은 하나하나 아트 나이프로 떠서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요..

아주~ 천천히 해서 2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ㅋㅋ

다 붙이고 난 스티커 판인데요.. 남는 스티커가 거의 없습니다. 70~72번 스티커는 왜 저렇게 많이 남는지는 모르겠어요..

설명서 찾아봐도.. 더 붙여야 하는 곳이 안 보이네요..^^

가조립 자체도 멋진데, 이렇게 리얼리스틱 스티커까지 붙이면 포인트 색상이 생겨서인지 더 완성도가 높아져 보입니다.

스티커 자체의 부착력이 좋기도 하고 해서, 마감재 뿌리는 건 하지 않았어요.

무광으로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면 사이코 프레임의 클리어 레드가 탁해질 것 같고.. 리얼리스틱 스티커의 은박 색상도 죽을 것 같고... 암튼 핑계를 이렇게 되며 하지 않았습니다. ^^;


유니콘 건담은 일반 모드와 디스트로이 모드 2가지가 존재합니다. 

전시를 할 때 두 가지 다 보여주려면.. 하나를 더 사야 하는...ㅡㅡ;  (이렇게 하나 더 사고자 하는 명분을 만들어 봅니다..ㅋㅋ)

이제 완성작 모습을 보여드릴 건데요. 

기본적인 먹선, 번이어 부분도색 외엔 크게 도색한 것이 없는 상태의 RG유니콘 건담입니다.

우선 일반 모드부터 보실게요.


액션 베이스를 이용해서 전시를 해본 건데요. 유니콘 건담의 상징인 뿔이 있지만, 키가 조금 작은 느낌이 듭니다.

무장류로는 빔 라이플과 바주카포가 있고, 백팩과 양팔에 빔 샤벨이 있습니다. 

RG유니콘은 이러한 무장류를 다 수납할 수가 있어요. 심지어 탄창은 허리춤에 부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일반 모드에서 디스트로이 모드로 변신을 시켜 봐야겠습니다.


해드 부분은 먼저 양 옆면을 탈거하고 내부 프레임을 개방 후 얼굴을 내려서, 돌려서 다시 결합시킵니다.

그리고 다시 조립...  마지막으로 뿔을 벌려서 양쪽 안테나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얼굴 파츠가 너무 작아서, 이런 변신을 할 때 특히 주의해야겠어요.. 사실 앞면 하얀색 파츠가 바닥으로 떨어져 나갔는데.. 10분이나 찾았네요..ㅎㅎ;

가변형 뿔 안쪽은 리얼리스틱 금색 스티커로 붙이게 되어 있는데.. 다른 분들은 골드 마커나 에나멜로 칠을 해주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아무래도 그렇게 하면 굴곡진 부분이 좀 더 표현이 되겠죠?? 

저는 스티커로 붙였는데.. 난이도가 조금 있습니다... 끝부분 맞추기가 어렵더라고요..

 백팩의 경우는 번 이어가 양옆에 숨겨져 있습니다. 이를 펼치고, 빔 샤벨도 위로 젖혀서 꺼내 줍니다.

작았던 백팩이 고성능으로 바뀐 모습이죠. ^^

어깨 장갑은 탈거를 하고 변형시키는 게 편합니다.

어깨 갑 모서리 부분이 변형 시 조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빈 공간도 보이고....

설명서를 찾아봐도 저 모양이 맞는 것이라고 나옵니다.

상체 부분도 팔과 흉부 쪽을 잡아당겨서 사이코 프레임이 살짝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가슴 부위의 사이코 프레임 덕트 개방까지 하니... 뭐랄까.. 덩치가 커지는 느낌???

 허리 부분도 뒷부분에 고정된 것을 풀고 아래로 살짝 잡아당긴 후 다시 고정시키면 사이코 프레임이 보입니다.

허리까지 늘어나니.. 유니콘의 키도 커지게 되는 효과가... ^^

스커트의 경우 앞은 가려져 있던 부분을 올려서 사이코 프레임이 보이게 하고, 옆부분은 잡아당기셔 사이코 프레임이 보이게 합니다.

전반적으로 골반 부분에도 사이코 프레임 노출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뒷 스커트에는 사이코 프레임이 없더군요.

다리 부분의 기믹이 화려한 편인데요.

허벅지 옆부분을 열은 후에 아래로 다리를 당기면 사이코 프레임이 보이면서 허벅지도 길어집니다.

무릎의 경우는 뒤쪽 번 이어 부분을 살짝 아래로 내리듯 당기면 무릎 부위의 사이코 프레임이 앞으로 돌출되어 나옵니다.

글로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정말 신기한 기믹입니다.

앞 무릎 부분을 접어서 사이코 프레임과 일치화 시키면 튼튼한 다리가 완성됩니다.

발목 쪽도 고정된 부분을 열어서 아래로 발목을 잡아당기면 살짝 사이코 프레임이 보이게 되는데요. 발목 부분의 고정부위를 잘 결합시켜서 움직이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발부분이 조금 복잡한데요. 일반 모드의 유니콘과 달리 디스트로이 모드의 유니콘의 경우 발뒤꿈치 부분을 당겨서 뒷굽을 높여 줍니다. 발목 앞 장갑도 발등에서 발목 위 갑에 맞춰 고정시키고....

발목 옆 부분은 파츠를 분리했다가 다시 변형시키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발목 부위는 이러한 변형이 필요한 건가 싶긴 해요..

하지만, 전체를 두고 보면 발부 위가 커진 것처럼 보여서 건담 비율적으로는 맞아 보이긴 합니다.


디스트로이 모드의 유니콘을 보기 전에......

RG 유니콘 만들기를 회상해보며.. 잠시만 영상으로 과거를 돌아볼까요??


그럼.. 오늘 포스팅의 하이라이트... RG 유니콘 디스트로이 모드를 보여 드릴게요~

 


 

RG유니콘 건담 완성 영상

 


가동성도 좋고 고정성도 좋아서 전시하기도 좋고, 가지고 놀기도 좋고... 

RG가 이 정도 퀄리티라면.. MG급만 고집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도색도 거의 할 필요도 없고.. 마감재도 안 해도 무방한.... 가성비가 최고인 것 같아요.

아쉽다는 건 작다는 것뿐....

마음먹으면 금방 만들 수도 있겠지만... 취미로 하는 것이다 보니.. 틈틈이 조금씩 하다 보니.. 포스팅으로 보여드리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네요.. ^^;

다음번 건프라는.... MG로 선택해 보려 합니다.. 다음번 건프라 포스팅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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