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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 뉴 건담 핀 판넬 이펙트 세트(한정생산) #2 프레임 조립과 부분도색


안녕하세요. 건프라 포스팅을 오래간 만에 올립니다.

지난번 건프라 포스팅에서는 RG 뉴건담 핀 판넬 이펙트 세트의 언박싱을 하여 살펴보았었습니다.

2020/06/08 - [Gunpla(건프라)] - RG 뉴 건담 핀 판넬 이펙트 세트(한정 생산) #1 언박싱

 

RG 뉴 건담 핀 판넬 이펙트 세트(한정생산) #1 언박싱

안녕하세요~ MG 발바토스에 이어 오래간 만에 다시 건프라 포스팅 글 올려 봅니다. 2020/04/16 - [Gunpla(건프라)] - MG 발바토스/ASW-G-08 GUNDAM BARBATOS - #4 완성 (스티커작업, 액션 포징) MG 발바토스/ASW-G..

jknara.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레임을 조립하면서 부분 도색한 것을 보여드리려 해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를 하였지만, RG 조립은 처음이다 보니 조립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럼 함께 보실까요? ^^;


우선.. 설명서가 MG의 여느 설명서들과는 다르게.. 좀 더 진보되었다고 할까요??

설명서

설명서가 완전 컬러는 아니지만,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게끔 입체적 컬러화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독성이 좋아졌다고 해야 할까요???  

니퍼

이번 조립에도 도움을 주는 도구인 니퍼입니다.  왼편이 1차 니퍼로 런너에서 제거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오른쪽 니퍼는 삼봉 니퍼는 절삭력이 좋아서 2차 니퍼로 사용 중입니다. 떨어져 나온 파츠에서 게이트들을 제거해주는 용도죠. 그밖에 아트 나이프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RG가 1/144 스케일이어서.. 부품이 작은 건... 정말 돋보기 쓰고 봐야겠더라고요... 노안이 와서...ㅎㅎ;

다리파츠

한쪽 다리 파츠들만 저 정도입니다. MG와 다를 바 없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프레임에 표현된 세부적인 모습들이 너무 정교하고 사실화되어 보입니다. 도색 장인들이 보신다면, 하나하나 도색 넣고 싶어 지는 프레임이라고 보이네요. 

하지만 저는.. 부분도색을 적당히 할 생각입니다. 외장을 조립하면 안에 보이지도 않는 점 때문에 정말 대충 할 생각이에요..^^

다리 조립

우선 다리를 가 조립해봤습니다. 프레임을 도색한다면 얼마 큼이 노출될지 확인도 할 겸...

그런데... 전혀.... 프레임이 안 보이네요...ㅡㅡ;

MG 발바토스 보다 더한 녀석 같습니다. ^^ 조립 감도 너무 좋고, 고정되는 것부터 신뢰가 팍팍 들어갑니다.

사진상의 저 자세도 무게중심이 틀어진 것 같은데도 넘어지지 않네요.. 특히 발이 작은 것 같은데도 말이죠..

이제 확인을 했으니.. 분해를 해봅니다.

분해하다 파손

그런데.. 분해하다가.. 허벅지 부분의 외장이 파손되었어요..ㅠㅠ 

저런 부분은 강력본드로 붙여도 또 떨어지는 곳이죠.. 아무래도 손에 힘을 주워 결합시키거나 탈거해야 하는 곳이니...

첫 RG 조립에서.. 이런 파손되는 실수를 겪다니... 씁쓸하긴 하지만... 정신을 가다듬고 진행해 봅니다.

부분도색 중에

부분도색은 실버와 골드로 진행을 하고, 프레임이 노출되는 곳은 클리어 그린으로 칠해 줬어요.

클리어 그린을 칠한 이유는.... 뉴건담이 사이코 프레임으로 되어 있다는 작화 설정을 바탕으로, 유니콘 건담처럼 프레임에 표현해 보려 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전체를 다 클리어 그린으로 칠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도료를 활용해서 한 것이지만... 좀 더 밝은 색의 그린이 있다면 그걸로 하는 게 낫겠더군요.

클리어 도료라서... 프레임 색에 묻혀서 어두운 녹색이 되어 버렸거든요..^^; 

그리고 이번 부분도색을 하면서... 건담 마커 골드가.... 다 썼는지... 아무리 짜내어도 잘 나오지 않아서...

골드 색상은 많이 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 

리얼리스틱 데칼

조립 중에 스티커 데칼을 붙여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RG뉴건담의 리얼리스틱 스티커 데칼이 일체감도 있지만, 코팅된 파츠를 만들어 주 듯 고급지게 해 줍니다.

붙여놓고 보니 반짝반짝하는 모습에서... RG뉴건담은 부분도색이 필요 없는 건프라라는 생각이 확실해져 갑니다.

특히 외장도 흰색과 회색, 노랑 , 네이비 등등.. 색 분할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건드릴께 없어요..

저처럼 내부 프레임을 부분 도색하는 것은... 그저 취미로... 시간 보내기용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핫핫..^^;;

다리완성

발 부분은 외장을 덮어 그냥 두었습니다. 그 부분은 부분 도색하지 않을 생각이거든요..

사진상 잘은 안 보이지만, 종아리 부분도 클리어 그린으로 라인 타고 칠해줬는데... 티도 안 납니다..ㅋㅋ

나머진 외장을 덮으면 보이지 않으니.. 그냥 이것으로 마무리~!!

골반 파츠

골반 부분도 제법 파츠들이 많은데요.. 설명서가 얼굴이 아닌 다리부터 시작해서 골반, 팔로 이어지는 걸 보면...

아무래도 다리 부분과 골반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건프라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역시 색 분할이 화이트, 그레이, 다크 블루, 다크 그레이, 옐로, 레드.....  6개나 됩니다.

골반에 이렇게 많은 색 분할..... 정말 최고입니다. ^^

리얼리스틱 스티커 데칼

역시나 이러한 소소한 부품에도 리얼리스틱 스티커 데칼을 붙여, 마치 파츠 일부분은 코팅 파츠인 것처럼 보입니다.

골반에서 다리와 결합하는 부분이라 잘 보이지도 않는 곳인데... 정말 세세 하게 잘 되어 있죠??

골반 부분 도색

부분도색을 정말 대충 해서 인지... 실버가 고르게 칠해지지 않았네요.. 둥근 세필붓으로 칠해줬는데, 아무래도 붓 결이 남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칠할 곳도 생각보다 작아서... 난이도가 있네요.. 저 같은 초보 붓 도색가에겐 너무 어렵습니다.

골반에도 클리어 그린을 조금 칠해 줬습니다.  

몸통

몸통을 조립하려고 런너에서 파츠들을 떼어내는데... 정말 부품이 작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MG만 만들다가 RG로 와보니... 난이도가 RG가 더 있게 느껴지네요..

게이트 다듬는 것도 손에 익숙하지 않은 작은 파츠들이라 시간이 좀 더 걸린 기분입니다.

몸통 프레임

가급적 외장을 결합하지 않고, 프레임만 조립해가며 만들어 보고 있는데....

다리와 골반을 만들다가 몸통을 만들어 보니... 왜 이렇게 작게 느껴지죠???

몸통도 외장을 붙이면 프레임이 전부 가려지기에... 별다른 도색은 안 하고 프레임 쪽 일부분만 클리어 그린으로 칠해준 게 다입니다.

그런데 좀 밋밋하더란...ㅋㅋ

몸통

그래서 아크릴 도료 코퍼 색으로 덕트 부분을 칠해줬는데요...

나름 생각하고, 코일이 그쪽에 있다는 설정으로 코퍼 색상을 골라 칠해준 것이에요.. 

하지만 아크릴 도료가 자꾸 삐져나오고 해서.. 에탄올로 지우다가 그냥 몸통 앞부분도 클리어 그린으로 칠해서 덮어버렸습니다. 

아크릴과 에나멜 성격이 달라서 이렇게 칠해도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지우는 것도 신너가 다르니...

뉴건담 팔

팔 조립을 하기 위해 런너에서 파츠들을 분리하는데... 으잉???

파츠 수가 순식간에 줄어든 기분이에요. 다리와 골반.. 몸통까지는 그래도 제법 파츠들도 많고 색 분할도 많아서 대박이다 했는데.

그리고.. 팔을 조립해보니... 어~엄청 작아요...  

비교샷

몸통과 팔, 다리 비교해보려고 사진을 찍어 봤는데... 차이가 보이나요??

다리는 길고 크고... 몸통과 팔은.. 다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엄청 작습니다. ㅋㅋ

MG 버카 킷들이 롱 다리였다지만... RG 뉴건담도... 롱다리네요...

실제 작화에서도 롱다리였나요??? 전 아닌 것으로 봤는데...ㅋㅋ


머리는 정말 간단해서.. 도색할 것도 없고 해서 사진 찍진 않았고...

그럼.. 프레임만 만들어 부분 도색하며 조립한 걸 한번 볼까요??

프레임 완성

 

발 부분의 외장을 제거하지 않고 보니 조금 이상해 보이긴 하지만...

프레임을 보는 데는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가동성 부분에서는 정말 100점 만점에서 100점을 넘겨서 주고 싶습니다. 

허리 부분도 고정도 잘될뿐더러, 뒤로 젖혀지는 기믹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외장까지 완성 후에 보여드릴게요..^^)


RG 뉴건담 프레임의 단점을 하나 집는다면.. 무릎관절의 실린더 부분입니다.

무릎 가동이 2단도 아닌 3단으로 완전히 무릎 접힘이 된다지만... 그렇게 할 때... 무릎에 있는 실린더의 피스톤이 빠져 버립니다. 이걸 다시 맞추기가 어려워요.. 결국 다시 분해해서 껴 넣어야 하더라고요..ㅠㅠ

억지로 한번 했더니.. 피스톤이 휘어버리는...ㅡㅡ;

그 외에는 모든 부분에서 만점입니다.

이제 외장 조립과, 무장 및 핀판넬...그리고 대망의 데칼 작업까지....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ㅋㅋ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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