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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최근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이 코로나 19로 인해 폐쇄가 되었다.
매년 억새풀이 광활하게 피어 있는 하늘공원을 찾았었는데, 참 아쉽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시흥 갯골생태공원에도 억새풀이 멋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간을 내어 찾아가 보았다.
그렇게 클 줄 몰랐던 갯골 생태공원에서 억새풀을 찾을 수 있었던 건, 바로 흔들 전망대 주위였다.
마침 흔들 전망대 오르기 전에 해가 어느 정도 뉘어져서 억새가 금색 빛을 띠기 시작했고...
이를 놓칠세라 2대의 카메라로 촬영을 했다. 삼각대를 펼치고 찍었으면 더 좋으련만... 스냅 촬영으로 찍어야만 했다..
풀프레임 카메라인 캐논 6 Dmark2로는 광각 랜즈로 촬영을 하였고, 미러리스 크롭 카메라인 M100에는 탐론 28-75mm 랜즈를 결합해서 찍었다.
위 사진 1번~4번까지는 캐논 6 Dmark2의 사진이고 5번~6번은 캐논 M100의 사진이다.
사진 모두 포토샵 라이트룸으로 보정한 사진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느껴진다.
풀프레임과 크롭 카메라 차이인지.. 아니면 랜즈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6 Dmark2 가 좀 더 화사하고 선명해 보인다.
반면 M100은 약간 차가움이 느껴진다..
사람마다 자기가 원하는 색감이 다르다지만... 나는 풀프레임 6 Dmark2 색감이 더 좋게 느껴진다.
6번 사진은 해가 진 후 찍은 사진인데, 해가 있을 때와 없을 때가 분위기가 다름을 알 수 있다.
역광 상태의 억새풀 사진이.. 좀 더 화사하고 밝은 느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올봄에 찍은 삘기꽃과 억새꽃은... 해가 뜬 시간이나 해가 지는 시간 즈음에 촬영하면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역광이다 보니 조리개는 조여 찍어야 했는데, ND 필터가 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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