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푸르른 계절 5월에 나무는 가장 젊게 보인다.
푸릇푸릇한 잎사귀들이 나뭇가지들을 뒤덮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해 준다.
그래서 5월은 푸른 계절이라 하는가 보다.
위 사진은 한그루의 나무를 줌으로 당기며 한 장씩 찍은 것인데, 연두색 나뭇잎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원본사진은 나뭇잎 사이사이가 어두워서 약간 칙칙한 편이지만, 포토샵 라이트룸을 이용해 보정을 한 사진이다.
카메라 노출은 1/3 스탑 낮췄고, 조리개는 F4 고정으로 셔터 속도만 자동으로 촬영하였다.
날씨가 좋아서였을까.. 쨍 한 한그루의 나무 사진을 얻은 것 같다..
나무 종자는 안타깝게도 알지 못한다...
나무를 자세히 보면.. 폭풍이 피해를 얻었었는지.. 보수(?)된 흔적이 있다.
사진 촬영지는 서산 해미읍성으로..
넓은 잔디밭에 구도만 잘 맞추면 나 홀로 나무로 찍을 수 있는 사진 포인트들이 몇몇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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