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오픈마켓 등을 돌아다니다 보면.. 스마트폰 액세서리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항상 곁에 있는 스마트기기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더 그러한 것 같습니다.
그런 소중한 스마트폰을 낙하하여 떨구고.. 액정이 깨지고... 또 스마트폰이 파손되어 A/S를 찾을 때.... 정말 큰 목돈이 나가는 걸 생각해 본다면... 아찔 하죠??
그래서 이를 방지하고자, 액정보호필름이나 강화유리를 부착하고, 케이스를 두꺼운 것으로 껴보고.... 그러다가 링을 달아 손가락을 걸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도 I-RING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조금 지나면 링이 휙휙 돌아가고 고정도 잘 안 되는 불편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무선충전기에 거치를 하지 못하고, 무선충전도 안된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불편함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중 하나인 핑거 스트랩을 리뷰해 보려 합니다.
스마트폰을 지키기 위한 액세서리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케이스이고, 그다음이 액정보호필름이나 강화 유리 이죠..
그래도 부족해서...
이러한 스마트폰 그립들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점점 얇아지다 보니 생겨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각양각색의 이러한 아이템이 나오는 건데.. 이러한 그립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스마트폰을 두껍게 만들어줍니다. ^^;
오늘 제가 리뷰해보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그립들 중... 정말 단순하고.. 그러면서도 얇은 스마트폰의 특징을 해치지 않은... 그러한 제품을 소개해보려 해요.
이미 SNS 인스타그램에서는 '핑거 스트랩'이라는 해시태그로 많이 보이는 제품입니다.
바로... 핑거 스트랩으로 알려진 제품인데요.
이름이 정말 다양합니다. 핑거 루프, 핑거 스트랩, 핑거 그립... 등등...
저는 핑거 스트랩이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핑거 스트랩은 띠를 케이스에 감아 붙여 큰 고리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띠는 무늬를 넣어 그 종류가 무궁무진해질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죠.
이렇게 말이죠.. 정말 다양한 무늬로 개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걸 굳이 돈 주고 살 필요가 있나??? 그냥 내가 만들어 사용하면 되는 거지...
네... 그래서 제가 리본을 이용해서 사용해 봤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띠의 신축성이 없어서 늘어지다 못해 불편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가게 해 둔 것이 나중에는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늘어나 지는데.. 이는 스마트폰 케이슨 안에 부착해둔 것이 접착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아무래도 리본띠가 신축성이 없어서 손가락을 넣을 때마다 접착력이 약해진 것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핑거 스트랩을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주문하려고 많이 찾아봤습니다. 정말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었고, 솔깃 솔깃 한 2+1이나 1+1 같은 이벤트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신지모루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보게 되었어요. 신지모루는 제가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구매해보고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케이블을 샀다고 칭찬한 브랜드입니다. 그 충전 케이블은 1년이 넘어도 지금도 짱짱하네요..^^
그렇게 제가 알고 있는 브랜드인 신지모루에서 핑거 스트랩을 출시한 것인지... 국도 몰(11번가)에서 판매하는 것을 봤는데.. 당시에 무료배송에 1+1이었나?? 암튼 파격적으로 판매했던걸 봤었는데요.. 당시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구매를 못했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많은 후회가...ㅠㅠ)
이 사진 하나로... 저는 이 핑거 스트랩으로 사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어요..
고탄력에 코팅도 되어 있다니... 저처럼 기능을 중시하는 사람에게는 딱 인 제품인 거죠..^^
무엇보다 이렇게 그냥 띠를 이용한 제품이 아니었습니다.. 손가락이 들어가기 쉽게 커브드 설계로 핑거 스트랩을 느슨하게 부착할 필요 없이 짱짱하게 케이스에 부착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탄력성이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이렇게 무선충전이 가능합니다.
저는 무선충전기가 있어도 아이링 때문에 무선충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충전기에 올려두면 링이 달궈져서 뜨겁기도 했고, 충전기 안전차단으로 충전이 안되기도 하였어요.. 그래서 무선충전기를 사용하려면 케이스를 벗겨야 하는 불편함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신지모루 신지 루프가 한방에 해결해 준거죠.
사용방법은 다른 핑거 스트랩도 마찬가지이지만, 위 사진의 설명처럼 케이스 뒷면에 스트랩에 부착되어 있는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부착해 사용합니다.
신지모루 신지 루프는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어서 짱짱하게 부착하셔도 됩니다.
한동안 신지모루의 신지 루프는 온라인몰에서 구매하기가 어려웠었습니다. 전부 품절이었어요.. 남은 건 흰색뿐이었고요..
그렇게 한 달여 지났을 때.... 품절이 풀리고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 온라인 몰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고, 이벤트도 달라서 정의하기 어렵지만...
제 경우는 신지모루 직영 스토어에서.. 1+1에 판매하기에.. 그것도 최저가였어요... 배송비가 붙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에 서둘러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또 품절로 못 사게 되면 안 되니까....
주문을 토요일에 해서.. 화요일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배송은 우체국 택배로 왔어요.. ^^
이렇게 비닐팩에 고급지게 들어 있는데요. 저는 블랙 케이스여서 깔맞춤으로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1+1 이기에 하나는 민트색으로 했는데.. 아내에게 해주려 합니다..^^
밀봉된 포장재를 뜯고 안의 내용물을 꺼내 봅니다. 언제나 언박싱은 두근거립니다.. ㅋㅋ
신지 루프가 종이에 끼워져 있고, 뒷면에는 매뉴얼이 적혀 있습니다.
제가 포스팅에 올린 판매 페이지 설명이 조금 더 친절합니다.
그림만으로도 이해는 되는데, 한글과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신지 루프의 테이프는 3M 양면테이프입니다.
접착성도 좋지만 떼어낼 때 자국이 안 생긴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조금만 길게 해 주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블랙 스트랩에 은색으로 로고가 있으니.. 무척 고급져 보입니다.
저는 이렇게 심플한 디자인이 좋습니다. ^^
제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노트 9입니다.
조금 덩치가 있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핑거 스트랩 길이가 홍보사진보다 짧게 느껴집니다.
부착을 하고 케이스 뒷면을 보니..
이렇게 옆면이 살짝 뜹니다.. 굴곡 설계로 손가락이 쉽게 들어갈 수 있게 해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바짝 부착을 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손가락이 쏙! 들어갑니다.
케이스가 블랙이다 보니.. 블랙 핑거 스트랩이 일체감도 있고 깨끗해서 보기가 좋아 보여요.
저는 기능을 좀 더 선호해서 신지모루의 핑거 스트랩인 신지 루프를 구매했는데요..
디자인을 선호하신다면 타사 제품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케이스에 부착한 테이프의 성능과 스트랩 장력 문제가 나쁘지 않다면, 오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립을 선호 안 하시는 분들에게도 디자인적으로 크게 해치지 않으니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그간 링을 이용했었지만.. 있고 없고 차이가 너무나 컸어요... 링이 없으면 불안해서 스마트폰 들고 서 있지도 못했거든요..
하지만 이젠 부피 차지 안 하는 이러한 핑거 스트랩으로 스마트폰 떨굴까 봐 오는 불안해서 해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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