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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개봉리뷰 -디픽 DT-2539T 삼각대+DB-34TR 볼헤드

디픽 DT-2539T 트래블러 카본삼각대+DB-34TR 볼헤드


여행을 다니며, 혹은 간단히 출사를 다닐때 꼭! 필요한 삼각대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한다.

삼각대 회사가 여러곳이고, 각 재질도 다르고..

사진가들이 손꼽는 명품 삼각대 부터, 묻지마 삼각대 까지...

정말 종류도 많고, 뭐가 뭔지 모르겠다.

나역시도 삼각대가 하나 있었는데, 구형이고 무거워서 이참에 가벼운 트래블러 삼각대를 찾기로 했다.

짓조라는 명품 카메라삼각대가 있지만, 가격이 넘사벽이다. 내겐 그냥 사치같고..

중급 정도로 시루이 정도는 어떨까 하다가, 호루스벤누 라는 국산 브랜드 까지 살펴 보았다.

그러던중 디픽(D.P.C) 이라는 잘 안알려진 브랜드의 삼각대 사용기를 우연찮게 읽어 보았다.

내가 중시하던 삼각대는 아래와 같다.

  1. 가볍지만 지지하중이 15Kg 이상일 것

  2. 카본재질일 것

  3. 밑단 굵기가 굵을것

  4. 휴대성이 좋을 것

  5. 가성비가 좋을 것


위5가지를 모두 흡족하는 제품이 과연 있을까 하고 찾다보니 「디픽 DT-2539T 삼각대+DB-34TR 볼헤드」 이 눈에 들어 왔다.

사진전문 사이트 중 하나인 SLRclub에 문의 글을 올려보면, 대다수 시루이, 호루스벤누 외 여러 회사 제품울 추천받는다. 

디픽이라는 회사 제품도 간혹 추천이 나오지만, 쉽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만큼 인지도가 낮은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내가 여기저기 검색해보며 알아보니, 호루스벤누와 같은 회사 라는 말이 있었다.  

막상 구입해보니 AS센터도 같고, 사용설명서도 호루스벤누로 적혀 있었다. 

그냥 한제조사의 다른브랜드 상품인가 보다. (뇌피셜)


이제 박스를 개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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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박스를 뜯고 나온 제품의 겉포장박스에는 아무런 상표도 없다. 뚜껑에 모델넘버만 있을뿐......

혹시 이거 이상한거 아니겠지???  하는 의구심도 잠시... 

박스를 열어 내용물을 열어보니 역시 아무 상표 없는 전용 가방이 나오고, 그안에 삼각대가 포장되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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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을 벗기고 제일먼저 검수를 시작했다. 

바닥 고무 부터...

사용 흔적이 있는지를 먼저 살폈으나, 그런것은 없었다.

카본재질이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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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휴대하기 위해 접었을때 모습의 길이는 39Cm 이다.

총 4단로 되어 있으며, 무게는 1Kg 이고, SK캐미컬 9X 카본으로 되어 있다.

삼각대를 최대 높이로 올리면 1.4m (볼해드 제외), 최저 높이는 14Cm 이다.

삼각대가 지지할수 있는 최대 지지 하중은 15Kg 으로 내 DSLR과 랜즈 거기에 스트로보 까지 장착을 해도 견딜수 있는 충분히 견딜수 있는 수준이다.

밑단 굵기는 약지손가락 굵기 정도로 보면 될것 같다.


제조사에서는 아래와 같이 제품의 재원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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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볼헤드를 소개해본다.

위 삼각대와 셋트로 판매하고 있는 DB-34TR 을 보자.

여기서 34란 숫자는 볼의 크기를 이야기 한다.  숫자가 클수록 지지하중이 커지는것이고, 작을수록 지지하중은 작고, 볼헤드 크기도 작아지다.

주위에 볼해드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미러리스 등의 소형 카메라를 사용한다면 29mm 이하를..

24-70 정도의 랜즈와 DSLR 이라면 29mm 이상을..

고배율 망원랜즈나 무거운랜즈인경우는 36mm 이상을 권한다.


DB-34TR은 약간 애매한 감이 있긴 하지만, 내 DSLR과 랜즈군들에겐 적절하다고 생각이 든다. 

참고로 캐논 6Dmark2 + 16-35mm f.4  를 장착했을때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정말 고정이 잘되었다.


자 이제 박스 개봉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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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와 마찬가지로 박스에 아무런 상표가 없다. 

단지 모델넘버만 적혀 있을뿐..

두~둥~!!

작은 케이스가 있고, 케이스를 열면 볼헤드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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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헤드에 브랜드 상표 D.P.C가 선명히 보인다.

DB-34TR의 색상은 검정과 빨강. 2가지가 출시되어 있다. 

나는 검정을 선택했다.  인터넷이나 페이지를 보면 빨간색 소개가 많은데, 내경우에는 실사용에서 검정이 맞는 것 같다.

제조사에서 밝히는 DB-34TR의 재원표는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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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지름은 34mm 이고, 높이는 88mm 제품의 무게는 0.3Kg, 지지하중은 28Kg 이다. 

지지하중도 28Kg이면 충분하고, 무게도 0.3Kg 밖에 안나가니 삼각대와 함께 1.3Kg 이면 휴대하는데 큰 불편은 없을것으로 본다.

여행용 삼각대로는 튼튼하고 가볍고, 휴대하기 좋고.. 딱~!! 좋은 삼각대와 볼헤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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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컬럼으로 삼각대 다리위로 안정적으로 높이 조절하여 사용할 수 이며, 2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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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로서만 활용하기에는 아깝지 않을까???

다리 하나만 분리가 되어 모노포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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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풀 로 펼쳤을때의 높이는 약151Cm이다. 

카메라를 장착하면 내기준(키184Cm)에 크게 숙이지 않고 뷰파인더에 눈이 닿는다.



기존에 나는 "3-way 헤드" 방식의 velbon 삼각대를 사용해 왔었다. 

알루미늄 다리에 튼튼함은 있었지만, 부피가 크고 무겁고 했던 단점때문에 사용도가 낮았었다.

하지만, 이번에 마련한  「디픽 DT-2539T 삼각대+DB-34TR 볼헤드」 경우는 풍경사진을 찍으러 갈때면 꼭 내 옆에 있다.

특히 전용가방이 튼튼하고 끈이 두꺼워서 매고 다니기 좋다. 

삼각대에 투자하는걸 아끼지 말라고는 하지만, 비슷한 스펙의 시루이 등과 견주어도 가성비 만큼은  「디픽 DT-2539T 삼각대+DB-34TR 볼헤드」가 최고라 생각이 된다. 

휴대시 40Cm도 안되는것이 151Cm나 커진다 하니 놀랍지 않은가? 

거기에 카본재질로 작은진동은 흡수가 되니 트래블러 삼각대로는 엄지척이라 할수 있다.


ps. 직접구매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제조사 및 판매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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