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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 메시아 시즌1 (MESSIAH, 2020)

· 댓글 10 · 취미 사진가 ㄴrㄹ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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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이 포스팅을 작성하기 전에 밝혀둘 것이 있습니다. 저는 종교의 편견이 없으며, 이 포스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메시아를 보고 작성하는 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듯, 제 해석이 옳지 않을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또한 리뷰이다 보니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실..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있지는 않은데, 우연찮게 오리지널 시리즈 중 재미있는 논란거리로 소개를 받고 어렵게 찾아본것이 바로 "메시아"입니다. 

비 종교적 시선으로 보면 황당한 이야기이고... 종교적 시선으로 보면... 재림예수가 나타나면 이럴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미드라고 생각합니다.

메시아

넷플릭스에서는 2020년 1월에 MESSIAH를 오리지널 시리즈로 상영하였습니다.  총 10편으로 되어 있으며, 이것이 끝이 아닌 시즌1이라는 점에서 이어지는 시즌2가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넷플릭스 메시아 페이지

그간 제가 본 종교 관련 드라마 중에 대다수는 악마와 싸우는 내용이 대다수 였습니다. 그러하기에 이 시리즈는 낯설면서도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메시아는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정의 하기를 구원자 혹은 해방자로 말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미륵부처님을 미래의 구원자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각 종교별로 이러한 구원자가 미래에 나타날 것이다 라는 것은 공통된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메시아의 내용으로.. 그 주인공이 과연 메시아일까요??


1편에서 ISIL이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를 공격하여 전쟁으로 인한 참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갑자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들이 믿고 있는 신에 대한 해석을 달리하고 사람들을 깨우치려 하는자가 나타납니다.. 사람들을 그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하다가, ISIL의 공격에 혼비백산 흩어지지만, 거대한 모래폭풍으로 인해 ISIL이 물러나게 됩니다. 

이를 시작으로 사람들을 깨우치려 했던자를 사람들은 알마히시 라 외치며 추종하고 따르게 됩니다. 알마히시란 히브리어로 메시아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드라마는 주인공의 본명 대신 알마히시로 소개하고, 모르는 사람의 이름도 알고 있고, 과거도 알고 있는 존재로 묘사합니다. 마치 진짜 메시아처럼 말이죠..

여기서 또한명의 주목할 만한 인물이 지브릴입니다. (위 사진의 왼편의 젊은 친구입니다.) 그도 어떤 이끌림에 알마히시를 따르고 믿게 되는데요...알마히시는 사막으로 걸으며 추종하는 약 2000여 명을 시리아에서 이스라엘 앞으로 오게 합니다.  시리아 난민... 2000명이 국경 있는 상황에서... 알마히시는 이스라엘로 잡혀 가게 됩니다.

사실.. 미국 CIA에서도 알마히시로 불리우는 자를 예의 주시했었고, 이스라엘에서도 취조를 하며 그의 정체를 알려고 하죠...

하지만 애매한 답변과...취조를 하러 온 사람의 이름까지 말하며 상대방을 당혹하게 만들고.. 정말 신인가 싶은 장면의 연속이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는 시작이 되는데요... 

미국 CIA의 에바겔러 는 알마히시의 행적을 추적하고 그의 정체를 밝히는데 주력을 합니다. 미국에서 중동, 이스라엘을 왔다 갔다.. 정말 대단한 열정이 있는 CIA 요원인 것 같습니다.

알마히시는 이스라엘의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었지만.. 어떻게 그러했는지 탈옥을 하게 되고..

팔레스타인의 많은 군중이 있는 곳으로 가서 기적을 보입니다. 총성과 함께 총에 맞은 아이를 어루만지고 사라졌는데, 아이가 멀쩡히 살아난 거죠...

한편.... 드라마는 장소를 미국 텍사스의 어느 한 마을로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갑작스레 텍사스의 한 마을 교회 앞에서 알마히시가 목격이 됩니다.

그 텍사스의 마을은 토네이도로 마을이 초토화가 되었지만.. 알마히시가 서있던 그 교회만은 멀쩡하게 되었던 거죠..

여기서 또 한 번.. 그가 정말 메시아 인가라는 확신이 들게 만들어 버립니다.

교회 목사는 그가 재림예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게 되어 버리게 되고, 그를 데리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그를 따라 많은 사람들과 언론사들이 따라가게 되고, 방향이 북동 방향이라는 것 외에 알려지는 게 없었는데..

알마히시는 막힌 도로 앞에서 차에서 내려 링컨기념관으로 걷습니다. 순례자들도 모두 차에서 내려 그를 따라 걷기 시작하는데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무엇인가 작심하고 군중들을 향해 묻고 말합니다. 

"둘러보세요. 무엇이 보이시나요? 여러분의 세상은 선한 가요? 악한가요? 자문해보세요. 누가 유죄이고 누가 무죄입니까? 당신은 무엇입니까?........ 경전을 다시 따른다고 구원받지 못합니다...... 여러분들은 심판을 받았고, 택함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보는 것은 여러분의 선택일 것입니다. "

그리고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을 증명하듯 물 위를 걷기 시작합니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눈에도.. 그리고 실시간 중계되고 있는 언론에도... 사람들이 찍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한 SNS에서도.. 빠른 속도로 이 사실이 퍼지게 됩니다.

정말.... 그는 메시아가 맞는 건가요???

아마도 6화의 이 장면이 시리즈 중 가장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합니다.


알마히시가 링컨기념관 앞 호수에서 군중을 향해 이야기하고 물위를 걸은 그 시각에 이스라일 접경에도 신기한 일이 벌어집니다.

난민들이 알마히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다 못해 절반은 요르단으로 떠나고.. 지브릴은 그자리에서 알마히시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헌데.. 마치 빙의가 된 듯이... 알마히시가 물 위를 걷는 그 타이밍에...

지브릴이 이스라엘 군인의 총을 내려놓게 만들고는  난민들을 모두 데리고 이스라엘로 들어가게 됩니다.

또 하나의 구원자가 나타난 셈이 된 거죠.  여기서 지브릴이라는 이름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게 있습니다.

대천사 가브리엘의 이름이 떠오르게 됩니다.  아랍어로 지브릴이 가브리엘이라고 하네요.

진짜 메시아는 지브릴이 아닐까요???  정말 혼란을 주는 드라마입니다. 

이 6화를 기점으로 드라마의 내용은 다시 뒤바뀌게 됩니다.

물 위를 걷는 것은 환상 술로 가능한 것이며, CIA를 비롯 각 정보기관에서는 그는 메시아가 아니고 모든 것이 속임수이며 사기라는 것을 하나씩 증명해 나갑니다.

그는 이란 출신이며, 이란에 사는 그의 형은 동생이 옛날부터 망상 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증언하고 자신과 동생을 학대한 삼촌에게 마술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신병원에 입원해 메시아 콤플렉스를 진단받기도 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렇듯 하나둘 그의 실체가 드러나는 시점에서....

팔레스타인 자치국에서는 지브릴을 아랍의 메시아로 만들려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한편 미국 링컨기념관에서 알마히시가 물 위를 걷는 것이 생중계되면서 유명인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급기야 그를 데리고 온 목사 가족들도 덩달아 대우를 받게 되죠.  최고급 호텔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지내게 됩니다.

호텔 1층 로비에는 알마히시를 만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몰래 그를 만녀려는 사람들도 생기게 됩니다.

급기야.. 미국 대통령까지.... 알마히시를 납치(?)해 대면하게 되는데요.

여기에서 알마히시는 미국 대통령을 만나러 온 거고 이렇게 만나는 것도 운명이라고 말합니다.

메시아 시리즈 내용을 보면 운명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모든 것이 운명에 따라 이행되는 것이고 신의 뜻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알마히시는 자신은 메신저라고 말하면서 메시아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습니다..

알마히시와 미국대통령이 만난 이 장면에서 알마히시는 전쟁에 대한 참담한 상황을 이야기하며, 평화를 위해 전세계의 미군을 철수시키라는 요구를 합니다. 미국이 평화를 핑계로 대량 학살을 해왔던 사실을 일깨워주는 알마히시... (여기서 노근리 학살도 나옵니다.) 미국이 지적받는 이 장면은 미국인들이 보기에 불편했을 장면으로 보여집니다. (지금껏 미드를 보면서 미국드라마가 미국을 지적하는 장면은 처음 보는것 같아요.)

한편, 알마히시와 함께 워싱턴으로 온 목사 필릭스는 장인 거대 교회 방송 TV쇼에 알마히시가 출현시키게 하려 하는데요.. 

알마히시도 동의하고 방송이 진행됩니다. 

같은 시각에.. 팔레스타인 이슬람 성전에서는 지브릴에게 짜인 각본대로 대중에 연설을 하려 하고 있었죠...

그리고 지브릴이 연설하려는 중..... 그때~!

성전 안은 폭탄테러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상황은 끔찍하지만..... 지브릴이 알마히시 같은 구원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이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그 폭탄테러 속에서 지브릴은 죽지 않고 살아 있었습니다. 그의 옆에서 크게 다쳐 손을 떨고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손으로 안정을 찾게 해주는 모습에서.... 알마히시와 대조적이면서도.. 지브릴이 진짜 주인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진정한 구원자로 말이죠..

진짜

알마히시가 바뀌는 암시적 장면이 바로 저 손을 잡는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대 교회 방송 TV쇼에 출현을 앞전에 두고 알마히시는  뒤돌아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요.. 그리곤 이스라엘 정부 요원 차를 타고 작은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고 떠납니다.

한편 TV쇼에 알마히시가 나타나지 않자, 목사의 딸 리베카가 나와 알마시히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라며 그를 찬양하지만.. 발작이 와서 쓰러지죠... 그리고 알마히시가 떠난 것을 알게 되고..... 

CIA 에바 가 조사한 알마히시의 정체가 온 세상에 TV 뉴스로 나가게 됩니다. 

목사 필릭스도 그 뉴스를 보게 되고 뛰쳐나가게 되는데, 언론 취재진에 쫓기듯 도망칩니다.

한편 지브릴도 병상에서 그 뉴스를 보게 됩니다.

에바는 자신의 기밀 정보가 백악관 콜리어를 통해 나간 것을 알게 되고 분개하는데요..

마지막화에서는 이렇게 알마히시를 믿었던 사람들의 믿음이 큰 실망과 상처.. 그리고 분노로 바뀌는 모습이 나옵니다.

심지어 목사 필릭스는 텍사스의 자신의 교회를 불지르기 까지 합니다. 교회에 누군가 적어놨던 거짓 신이... 옳았다고 여기듯이..


알마히시와 이스라엘 요원 이 바람이 탄 비행기는 갑작스러운 폭발로 추락하게 되고....

이 시리즈물은 이렇게 끝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추락한 비행기에서 살아 있습니다.. 멀쩡하게...

특히 알마히시는 다친 곳이 하나도 없어요. 어린아이가 이바람에게 물을 건네며 죽어 있었는데 어떻게 살아난 거냐고 묻는 장면이 있습니다. 알마히시가 가슴에 손을 대니 살아났다고 말이죠. 

영상으로 살리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의 말이 거짓일 수도 있습니다.

6화를 깃점으로 알마히시가 거짓 신이라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아이의 말 하나가 다시 뒤집어 버린 것이지요.

이렇게 이 시리즈의 시즌 1은 끝이 납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저 사람은 신이 아니야.. 거짓이야 라고 보면서.. 점점.. 어 정말 그 메시아 인가?? 그런가???로 진행되었었는데.. 다시 아니야.. 그는 메시아가 아닐 거야로... 흘러왔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정말 메시아 인가??로 전환되며 시즌1이 끝났어요..

시즌1을 다 보고 나니... 뭐랄까... 허무하면서도.. 다음 편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특히 마지막 비행기가 불시착한 장소가 붉은색 양귀비가 있는 곳이었는데.. 이것도 어떠한 뜻이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척박한 사막 한가운데에 왠 붉은 양귀비 군락지가 있는 건지.. 의아한데요.. 양귀비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죠.. 그리고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마약의 재료이기도 하죠...

즉 그 양귀비 꽃밭 위에 불시착하고 서 있는 알마히시가 그간 사람들을 홀려고 있는 것으로 묘사한 게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어떻게 추락한 비행기에서 멀쩡히 살아 있는 걸까요???

사람들이 이단 종교에 쉽게 빠지는 것 중 하나는 불가능하리라 생각하는 것들이 눈앞에서 이뤄지는 것이 보이고, 그 불가능이 한 사람으로부터 가능하게 된다고 믿게 돼버리면서 시작되는데, 이 드라마 시리즈도 그러한 것을 잘 보여주는 예가 아닌가 합니다.

진짜 구원자라면 물 위를 걸으면서 까지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테니 말이죠..

어디까지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하나이지만.... 우리 현실 속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많은 의미를 주고 있다 생각합니다. 

이 드라마는 정치 외교, 그리고 종교적 관점이 어우러져 있어 정말 복잡하면서도 쉽게 보면 단순한 그러한 드라마라 생각합니다. 

해외 평은 그렇게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종교적 문제가 충돌하면서 오는 평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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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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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있어서 정통과 이단의 구분은 누가 해주는걸까요?
언제나 종교라는건 어려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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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입장에서 보면...하나씩 하나씩 따져보면.. 다 같은 이야기를 달리 해석해서 내가 옳다 만 하여 정파니 이단이니 나뉘어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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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거 많이들 보시던데 저도 더는 궁금증을 못 참겠네요
얼른 넷플릭스를 켜야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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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다면 제 포스팅을 정독하지 마시고 보셔야하는데..ㅋㅋ 저도 써놓고 보니 스포일러 왕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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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저 센스쟁이여서 스포일러 부분은 알아서 눈감았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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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하신 분들은 자극적일 수 있겠네요 ㅎ ㅎ ㅎ 종교라는게 참 무서워요. 전 저만 믿고 살게요 ㅋ ㅋ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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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 유대교 부터 이슬람 등등.. 이 드라마에 대해 부정적 비판과 압박이..심했다 해요.. 실제로 첫 공개된 영상에선 추천보다 비추가 더 많다고 하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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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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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

하루만에 10편 정주행 완료 했습니다.
여러가지 각도와 시선으로 보면 고민할 주제가 널려 있는 드라마입니다.
종교, 정치, 역사, 철학, 신비등 인문학적인 양념들이 드라마 곳곳에 버무려져 있습니다. 마치 최근 국내 베스트셀러 도서인 채사장의 '지대넓얕 0'와 같이 말입니다.
메시아 시즌 1에는 두 권의 책이 등장합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와 섀뮤얼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이죠. 두 권의 책을 통해 이 드라마의 관점을 유추해 볼 수도 있습니다.
흥미 위주, 재미로 이 드라마를 감상한다면 '알마시히'가 진짜 메시아인가 가짜인가라는 여러 암시와 복선을 추적하고 파헤치는 정도의 추리극에 불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관점으로 보게되면 이 드라마의 가치는 싸구려가 됩니다.

신과 인류, 신과 인간 그 관계 속에서 종교와 신앙으로 저질러온 비이성적인 광기와 역사들. 신의 이름으로 저질러온 문명사의 수 많은 전쟁과 야만들을 성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 중심의 세계관에서 탈피하고자 한 노력입니다. 알마시히가 미국 대통령을 만나 대화하는 장면중 세계의 경찰국가로 자처하는 미국이 세계 곳곳에서 일으킨 야만적인 만행과 학살 행위를 지적하는 장면, 그리고 전 세계에 파병한 주둔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장면은 신선한 충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댓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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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하루 10편이 쉽지 않은데 정주행을 잘하셨나 보네요^^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깊어지는 넷플릭스 드라마였어요.. 종교에 대한 이중적 모습이 들어나는 것과 미국에 대한 지적이.. 저에게도 신선한 충격이기도 하였습니다.. 해외에서는 반대로 이 드라마를 좋게 평하지 않았다고도 하는데.. 아무래도 자신들을 지적하니 그러한 반발심도 생기게 하는 드라마이기도 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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