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더블제타건담 Ver.Ka (ZZ건담 ver.ka) #2 흉부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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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더블 제타 건담 ver.ka 포스팅은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이어서 마감재 작업을 아직 하지 못하였네요.

하지만 가조립과 데칼 작업까지는 완료된 상태여서 포스팅 #2를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1의 박스 개봉기를 보셨다시피 MG 더블 제타 건담 Ver.Ka는 색 분할이 너~무 잘되어 있습니다. 

2019/12/21 - [Gunpla(건프라)] - MG 더블 제타 건담 Ver.Ka (ZZ건담 ver.ka) #1

MG 더블제타건담 Ver.Ka (ZZ건담 ver.ka) #1

그래서 이번에는 부분도색 과정이 99% 없습니다. 

TV판 원작을 본 후의 조립이어서 인지.. 커스텀 도색보다 순수 조립이 나을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다른 분들도 제 생각과 비슷하신 것인지.... 인터넷을 통해 커스텀 도색된 작례를 찾기 힘들었어요..

니퍼

이번에도 저를 도와줄 니퍼들입니다. 원래는 왼쪽 니퍼 하나만 사용하다가 오른쪽 삼봉 니퍼를 구입해서 1차와 2차 나누어 사용 중입니다. 왼쪽은 1차 니퍼로 사용, 오른쪽 삼봉 니퍼는 2차 니퍼.

1차와 2차를 나누는 건.. 아무래도 니퍼 이(?)가 나갈까 봐서이기도 하고 좀 더 세밀하게 게이트를 제거하기 위해서겠죠.

니퍼들 외엔 아트 나이프와, 런너에서 자를 때 및 게이트 제거 시 알갱이(?)들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받침대(?)를 사용합니다. 플라스틱 받침대는 그냥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빵을 사면 담겨서 나오는... 그 녀석입니다.

색분할 파츠들

이 화려한 색 분할을 보세요. 파랑, 하얀색.. 투명부터.. 노란색.. 회색 파츠, 저먼 그레이 색 등등...

이러니 부분도색을 할 필요가 없는 건프라라는 말이 나오는가 봅니다.

 

코어파이터

코어 파이터가 2개가 조립됩니다. 이 코어 파이터에는 부분도색이 없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나중에 먹선만 넣어주면 되겠죠??

사실... 사출 시 나오는 색상으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약간의 사출 자국이 보입니다. 이건 사포질을 해서 깎아내고 다시 광을 내면 된다고 하는데... 집에서 하는 작업에서 그런 작업을 했다간 플라스틱 미세먼지가 집 사방으로 퍼져 안 좋겠죠.

더군다나 호흡기로 마시게 되면 치명적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사포질을 안 합니다.

공방 등을 통해서 환기 장치가 있는 곳에서도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하셔야 합니다. 플라스틱은 몸에서 배출이 안된데요.ㄷㄷㄷ

더블제타건담 흉부

흉부 조립은 간단하긴 하지만, 변신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어서 게이트 다듬는 것을 신경 써야 합니다. 

가슴 쪽 안테나도 은색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기존에 포스팅으로 소개했던 사자비와 하이뉴 건담 버카에서는 제가 금색과 은색으로 부분도색을 해줬는데.... 이건 그 수고를 덜어주네요..ㅎㅎ

해드 조립

더블 제타 건담 버카의 해드는 제가 지금 것 만든 건담들 중(몇 개 안되지만..) 제일 잘생긴 것 같습니다.

특히, 이마에 있는 하이메가 캐논포가 큼지막하면서도 안에 은색 파츠로 포구가 사실화되어 있어 더 실감이 납니다.

저 작은 포구 하나도 색 분할로 순수 파츠로 되어 있다니 놀랍네요.. 아마 그냥 이었다면 제가 부분 도색했을 텐데..ㅎㅎ;

해드 및 흉부 완성

어떤가요. 정말 잘 설계된 건프라라고 보이지 않나요???  뒤에 코어 파이터가 합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

힘들게(?) 하루면 다 만들 수 있겠지만... 저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취미로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만들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

다음 포스팅에서는 팔과 다리.. 그리고 백팩과 무장 조립을 소개해볼게요.

부분도색을 안 해서는 좋지만, 색 분할이 많아 조립시간이 더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습니다.

MG킷 중에 이건 꼭 사야 해~ 가 맞습니다..  고민 중이시라면.. 서슴없이 지르세요~ 후회 안 해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