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MG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 조립 및 부분도색 후의 공백을 깨고, 이번에 선택한 건프라는 바로 MG 더블 제타 건담입니다.
지난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 포스팅 마지막에 보여 드렸던 건담 베이스 봉투 안의 주인공이죠.
2019/09/25 - [Gunpla(건프라)] - MG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 -#6 완성 그리고 포징
MG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 -#6 완성 그리고 포징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드디어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를 완성하여 마지막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어요~ 감개무량 ㅠㅠ 지난 포스팅에서는 외장 파츠 조립하여 가조립을 해보고, 데칼 작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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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더블 제타 건담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부터 썰을 풀어 볼까요??
자세한 건 나무 위키를 찾아보시는 게 낫겠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만 적어 보려 합니다.
더블 제타는 제타 건담 이후의 건담으로 우주세기 시리즈로 보면 됩니다. 이후의 우주세기는 그 유명한 "역습의 샤아".
총 47화의 TV 방영물로 소개된 더블 제타 건담은 제타 건담에 이어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작보다는...ㅡㅡ;
저도 47화까지 다 봤는데요.. 옛날 애니메이션이라곤 하지만.. 건담의 출격과 전투씬, 그리고 변신 장면 등은 지금 봐도 괜찮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땐 약간 병맛 애니 같은 느낌이...ㅎㅎ;
파일럿은 주도 아시타 외에 친구들(?)인데.. 제타 건담의 파일럿 카미유가 정신적 충격으로 바보(?)가 되면서.. 제타 건담도 그렇고 정식 파일럿이 없는 것 같아요.. 너도나도 한 번씩 돌려가며 조종을 하더라고요..^^; 특히 주도 아시타의 반항적인 성격은 초반에는 거부감이 들기도 했어요. 중2병 걸린 것처럼...
제타 건담도 변신을 하는데, 더블 제타는 분리도 되고 변신도 하고.. 특히 하이메 가캐 논의 위력은 정말 엄청납니다.
어쨌든.... 더블 제타 건담은 작중에서도 거대하고 위력적이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우주세기에서 항상 주인공 모빌슈트에 의지하는 게 보이는데, 이역시도 마찬가지였어요.. 결국은 더블 제타가 나서야 해결이 되는...
썰은 여기까지만..... 관심 있으신 분은 애니를 찾아보시길... ^^
이번 #1 은 박스 개봉으로 시작을 하려 합니다.
박스아트에서는 더블 제타 건담이 변신로봇(?)이라는 것을 알려주듯 배경은 코어 베이스, 코어 탑 등의 사진이 보입니다.
그리고 거대한 더블 제타 건담... (ZZ건담을 더블 제타 건담으로 읽습니다.)
박스 옆면에는 더블 제타의 변신 모습들과 세부적인 건담 모형. 특히 부분 분할 파츠들의 모습으로 디테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스 아트와 옆면 사진은 모두 순수 조립 상태입니다. 부분 도색한 사진이 아니에요..
앞으로도 보시겠지만, 더블 제타 건담 버카는.. 부분도색이 필요 없을 정도로 파츠 색상 부분 분할이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런너는 모두 18개에 데칼 스티커와 씰이 들어 있습니다.
런너 중에 눈에 띄는 건 G2 런너입니다. 엑스트라 피니쉬 코팅 런너입니다. 위 사진에서는 가운데 파란색 런너 위의 것입니다.
그리고 Z런너인 빔 샤벨.. PG유니콘 것과 같아요. MG킷에 PG킷 빔 샤벨이라니..ㄷㄷㄷㄷ
G2런너를 좀 더 가까이 찍어봤어요. 엑스트라 피니쉬 코팅이 되어 있어, 별도 도색할 필요가 없어요. 아마 안되어 있었으면, 제가 실버색으로 칠했을 파츠들이죠..
앞서 말씀드렸던 빔 샤벨.. 사진을 봐도 엄청 크지 않나요?? 실제 작중에서도 빔 샤벨이 크긴 했지만...
런너만 봐도 색 분할이 엄청 잘되어 있다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하얀색,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네이비, 그레이 색....
지난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 부분도색으로 하얗게 불태웠던 생각에, 이번에는 도색 안 하는 건프라를 만들겠다고 했었는데.. 정말 부분도색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건.. 큼직큼직한 파츠들은 사출 자국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포질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해요..ㅠㅠ
그러나.. 헝그리 건프라 조립하는 제겐 그냥 패스하려 합니다.. 그것도 그냥 무늬라고 자기 최면을 걸면서....ㅋㅋ
역시.. 버카 스타일답게.... 지옥의 습식 데칼이 들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건프라 작례 등을 보면 사제 데칼을 사용하던데.. 저도 한번 고려해보고 싶습니다..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데칼이 너무 얇고.. 잘 안 붙어요..ㅠㅠ
박스 개봉 영상을 만들어 봤어요.. 참고하세요
더블 제타 건담 매뉴얼을 보면서.. 한 가지 특이한 걸 느꼈는데요...
위 사진들로 매뉴얼의 특이한 점을 찾으셨나요???
바로, 영어 설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 것 만들었던, 사자비 버카, 하이뉴 건담 버카... 등에는 영어 설명이 없었어요..
그래서 조립하면서도... 해당 국가에 수출하는 거면, 그 나라 언어로 해주던가.. 그것도 어려우면 영어로 해주지.... 하는 불만이 제게 조금 있었는데... 이 녀석은 영어 설명이 있습니다..^^
특히 유용한 건, 주의사항에 영어로 적혀 있어서 나름 좋았어요..
건프라를 사랑하시는 분들의 추천 건프라에 꼭 들어가는 더블 제타 건담 버카의 박스 개봉을 해봤는데요, 역시나 버전 카토키의 건프라는 뭔가 풍성하고, 지옥 데칼은 필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애니에서의 웅장하고 위력적인 건담인 더블 제타 건담을 다음 포스팅에서는 조립해보는 걸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상으로 더블 제타 건담 버카의 박스 개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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