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 -#4 프레임 가조립 과 부분+외장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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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 네 번째 포스팅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처음 해본 캔스프레이 도색을 이야기했는데요. 프레임 도색이 끝났으니, 이번에는 간단한 포인트 부분도색과 외장 도색을 해보려 해요.

2019/09/11 - [Gunpra(건프라)] - MG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 -#3 파츠 다듬기와 캔스프레이 도색

MG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 -#3 파츠 다듬기와 캔스프레이 도색

"아니.. 클리어 버전인데 웬 외장 도색??? 프레임만 하는 게 클리어 버전 아니야???"

네.. 인터넷 등을 통해 작례들을 찾아보니 대다수 내부 프레임 도색만 하고 외장 도색은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저는 전시되어 있는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를 보고서.. 외장 도색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러다가 유튜브를 통해 "도색하는 미녀"님의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 영상을 보고..

"이거다!! 이거야!!"

딱 제 머릿속에 들어 있던 그 뭔가의 아쉬움을 채우면서도 클리어 킷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더라고요~ ^^

그래서 그 작례를 보고 따라 만들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제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 제작기입니다. (양심 고백)

도미녀님 영상을 반복해서 여러 번 아니 수십 번 봤습니다. 놓치는 것은 없나 살피며 말이죠.

자 그러면 본격적인 제 제작기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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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외장은 클리어 부품들이라서 내부 프레임만 가 조립하며 부분도색을 진행하였어요. 

위 사진들처럼 캔스프레이 도색이 된 상태에서 일부 포인트 될만한 곳들을 아크릴 도료나 건담 마커로 칠해줬어요.

캔스프레이가 에나멜이라고 하더군요. 성질이 다른 두 개의 도료인 아크릴과 건담 마커로 칠해주는 건 혹시나 실수했을 경우 지울 수 있어서랍니다. 

다행히 작업 중에는 실수하지 않았어요.^^ 

부분도색방법은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칠해줬고요. 번이어 의 안에는 마커로 칠할 수 있는 경우는 마커로 그냥 칠했습니다.

번이어들

번이 어는 내부는 건담 마커 메탈릭 블루로 칠하고 1시간 정도 말린 후, 외부는 에나멜 컨 메탈로 칠해줬습니다.

건메탈 에나멜 색이나 그냥 사출 색이나.. 같더군요..ㅡㅡ; 게이트 자국 안 보이게 하는 정도로 사용했습니다.

부분도색

예전에 만든 하이뉴 건담 보다 부분도색 양이 적었어요. 색상도 아크릴은 쿠퍼 색상이고, 번 이어 외엔 도색한 것이 없네요.

이렇게 부분도색을 해주고, 프레임 가조립을 해봤습니다.

MG시난주 프레임 가조립

 실버 리프트 색상이 이렇게 잘 나오는 줄 몰랐어요. 일부분은 라이트 건메탈이고, 사출 색은 그냥 건메탈 색상과 비슷해요.

즉, 프레임 도색이 캔스프레이 2종류(실버 리프트, 라이트 건메탈)를 사용했지만, 사출 색도 일부 놔둬서 3개로 한 효과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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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외장인 클리어 파츠를 도색해야 할 차례가 왔어요.

역시 클리어 파츠 런너도 세척을 해줬습니다.  한데.. 이건 비추에요.. 일부 파츠에서 상처가 났더라고요..ㅠㅠ

그렇게 세척하고 말린 런너에서 각 부위별로 다시 파츠를 나눴고, 왼쪽 오른쪽 부분을 나눴습니다. 

왜냐면.. 반만 도색할 것이라서요..

외장도색하기 위한 마스킹작업 후

반반 나눈 파츠들을 중 가운데 중첩되는 파츠는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도료가 번지지 않게 하였어요.

사용할 애나멜(스모크와 클리어레드)

클리어 도료 중 검은색은 따로 없어서, 스모크를 이용했습니다. 클리어 도료는 아니더라도 클리어처럼 안에게 비치네요.

 클리어레드 도색

클리어 파츠 안에다 도색을 할까.. 아니면 겉에 도색을 할까.. 정말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도색하는 미녀 님 영상에서는 겉에 하셨는데, 왜 겉에 하셨나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수정하기도 편하고, 도료가 뭉치는 것도 방지할 수 있겠더군요. 무엇보다 안에 도색을 하면 조립 시 프레임 도색과 더불어 두꺼워져서 조립이 힘들어질 것 같기도 했어요. 그래서 겉에 도색을 하였습니다.

클리어 도료에는 마감재(유광) 성분이 있다는 말도 있는데, 저는 어차피 데칼 붙이고 마감까지 할 생각이라서 개의치 않았습니다.

클리어 도료는 듬뿍 발라 칠해줬어요. 그렇다고 너무 많으면 안 되고.. 이쑤시개로 하니 결이 생기지 않고 좋더군요.

하지만, 나중에 백팩은 붓으로 칠했습니다. 결이 생길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안 생기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붓으로 할걸....ㅠㅠ 그러나 작은 부위를 붓으로 해보니 결이 생기더란..ㅋㅋ 

클리어 외장 중 번 이어가 몇 개 나오는데, 도색하는 쪽만 클리어 오랜지를 칠해줬어요..(사진을 못 남겼네요..^^:)

클리어 외장 도색한 부분을 말리는 동안, 무장류 들을 도색해봤습니다. 

무장류 부분도색

바주카포의 탄을 금색으로 칠해줬어요. 건담 마커 골드로 칠하니 실탄 색과 비슷하네요..ㅋㅋ

무장류에는 포인트 도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건메탈 에나멜로 일부 게이트 자국이 보이는 부분만 칠해줬어요.

바주카포 도색 중에..

박스아트를 보니 바주카포 포신이 흰색이길래 건담 마커 흰색으로 여러 번 칠해봤는데요..

결과는.... 망쳤어요.. ㅠㅠ 위 사진처럼 깨끗하게 안되네요..ㅎㅎ;

그래서 그냥 깨끗하게 소독용 에탄올로 지워줬습니다. 건담 마커는 소독용 에탄올로 지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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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에나멜이 생각처럼 빠르게 마르지 않아서, 그냥 하루 건조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외장 조립과 데칼 작업으로 찾아올게요. 거의 끝이 보이네요. ^^

영상으로 짧게 위 작업 내용을 담아 봤습니다. 영상 만드는 게 서툴러 엉망이지만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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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 [Gunpra(건프라)] - MG 시난주 메카니컬 클리어 -#1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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