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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사진가 나라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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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봄바람 살랑이는 벚꽃길 풍경

작가노트 이제는 어디를 가도 흔한 나무가 되어버린 벚꽃나무.. 그래도 벚꽃 나무들이 있는 길은.... 적어도 봄만큼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너무나 짧게 개화를 하여서일까... 녹색 푸르름 전에 오는 하얗고 분홍색 빛 꽃잎의 화려함 탓일까.. 촬영지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물소리길이다. 갈산공원 근처가 유명하다고 듣고 찾아가 봤는데... 벚꽃 따라 걷게 된 길이 점점 예쁘고 벚꽃터널에 온통 연분홍빛이니 카메라 초점을 어디에 맞춰야 할지 모를 지경이었다. 길이 남동방향 이어서일까.... 오후 해가 질 무렵.. 강 쪽에서 비춰주는 햇살이 꽃을 더 싱그럽게 보여주었다. 보통은 이른 아침이 좋은데... 이곳은 오후 4시 이후쯤 찾아가 본다면, 벚꽃들과 함께 감성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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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가을이 지나가며 오는 쓸쓸함

1. 2. 3. 작가노트 나무의 잎들이 모두 떨어져 바닥에 있는 풍경.. 그러한 풍경은 왜 그러한지...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위 사진 3점은 경기도 여주 강천섬의 은행나무길을 촬영한 것이다. 타 지역의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익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도 같으리라 생각하며 찾았는데.. 수변 옆이어서 그러할까... 노란 은행잎이 나무에서 모두 떨어져 바닥에 깔려 있었다. 느낌상 어제오늘 이렇게 된 것은 아니고, 며칠 전에 이렇게 된 것처럼 보였다. 사람들은 이미 소식을 전해 들었는지.... 거의 없었고... 너무나 조용하고 평온하고.... 그러한 길을 산책하면서.. 사진 찍으면서... 쓸쓸함마저 내게 배여 오는 것 같았다. 1번 사진은 포토샵 라이트룸으로 화이트 밸런스와 색보정을 한 사진이다. 3번과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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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남양주 삼패공원의 가을

Canon EOS 6Dmark2 +16-35mm f4 + 85mm f1.8 작가노트 촬영지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삼패공원 이다. 한강변을 따라 넓게 피어있는 해바라기를 해질녁쯔음에 촬영하였다. 촬영시에는 노출값을 1스탑 정도 낮춰 촬영하였고, 포토샵 라이트룸 을 통해 후보정으로 노출값을 맞춰 보정하였다. 이번 해바라기 촬영을 할때에는 역광에 맞춰 촬영해보고자 했었고, 85mm의 경우는 감성사진처럼 빛이 부셔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이부분은 우연인것 같은데, 추후 비슷한 조건으로 테스트를 해보고자 한다.(3번째 5번째 사진) 아울러 마지막 사진의 경우는 현재(2019년 9월) 경기도 남양주시 요청으로, 시청 1층 로비에 전시중에 있다. ps. 마지막 사진은 9월 한달간 전시된다고 하니, 근처에 있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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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짙어지는 양귀비꽃밭

해가 오르면서 양귀비꽃밭이 점점 녹색과 빨간색으로 진해져 간다.. canon 6dmark2 작가노트 현장에서는 양귀비꽃밭의 색상 변화 감지를 크게 느끼지 못한게 사실이다. 집에 와서야 사진 샐렉과 함께 후보정 작업을 하면서 새벽과 아침 혹은 낮에 보는 꽃밭 색이 다르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아마도 현장에서는 눈이 현장 적응하면서 그 차이점을 못느꼈는지 모른다. 물의 정원 양귀비 꽃밭은 정말 넓다. 높고 낮음도 없이 평평한 꽃밭이 숨겨져 있다 나타난 기분이다. 자전거를 타면서 지나가는 길에 있는것이라고는 하지만,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산책하는 사람도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아닌가 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덜 더운것 같다. 아직까진 말이다. 그나마 다행인 날씨로 조금더 촬영을 해봤던것 같다. 인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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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정물

제주 돌담과 소라, 전복껍데기...

제주 가파도 마을 돌담길에서... Canon eos 6Dmark2 작가노트 제주에는 돌담 문화가 있다. 돌담을 어떻게 쌓고 그렇게 쌓인 돌담이 어떻게 비와 바람을 버티고 있는지 늘 볼때 마다 신기하다. 제주 가파도에 갔을때, 마을에는 신기하게도 소라 껍때기를 돌담에 붙여놓기도 하고, 작은 조약돌과 색돌로 벽을 꾸미기도 하였다. 전통 제주 돌담은 아닐지라도, 아기자기한 담의 모습으로 관광객의 시선을 끌기엔 충분했다. 나의 사진기도 이런 담을 예쁘게 담아보려고 해봤지만, 멀리 전체를 찍은 사진보다 가까이 찍은 사진들이 나아 보였다. 손으로 만져보니 일일이 다 붙여 놓은 것이었다. 정성을 가득담은 돌담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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