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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방학동 맛집 추천- 함경도 아바이 순대

오늘은 맛집 소개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오랜 친구가 감자탕을 먹고 싶다고 해서, 저녁에 약속을 잡으려 했더니 맛집이라고 이 식당을알려주며 이곳에서 보자고 하네요.

친구는 제가 사는 동네에서 이사를 했기에, 멀리서 택시까지 타고 왔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그럴까요..

사실 저는 이 식당 앞으로는 몇번 지나가곤 했지만, 들어가서 식사를 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친구는 오랜 당골이라고 하는데, 한번 와보면 당골이 될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얼마나 맛있길래?? 난 방학동에 오래 살면서도 몰랐는데??? 

 

상표등록까지 되어 있는 함경도 아바이 순대 집

가게 앞에서 만난 친구에게 

"감자탕 먹자면서 왠 아바이 순대냐??"

했더니..

"감자탕도 팔고.. 아바이순대도 맛있지만, 여긴 감자탕이 끝내줘!"

저녁시간대인 7시가 약간 넘어서 갔는데, 앉을 자리가 없더군요.  밖에서는 외소한것 같은데.. 사람 정말 많았어요.

친구와 다른 친구 로 총 남자 3명이서 감자탕 "대" 를 시켰습니다.

감자탕 대

사실 사진상 고기가 많이 빠진겁니다. 친구가 너무 많아서 건져냈어요.

그리고 냄비가 깊어서... 양이 엄청나더군요.

감자탕이 다같은 맛이지 뭔 차이가 있으려고?? 했는데..

감칠맛도 있고, 아주 맵지도 않은것 같은데도 얼큰하고 맛이 나더군요.

감자탕에서 건저낸 뼈

감자탕에서 큰그릇 두개로 뼈들을 건져냈는데도 냄비 안에 뼈가 더 있어요.. 도대체 몇개나 들어 있는건지..

친구에게 이 식당이 유명하냐고 했더니, 입소문으로는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하더군요.

최근엔 어쩐일인지 문을 닫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내부사정이 있겠지만, 주인아주머니가 몸이 편찮으셔서 이 식당도 언제까지 할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른친구는 몇달전에 왔었는데, 문이 닫혀 있어 돌아갔었다고 하더군요. 

 

방학동에 이런 맛집을 왜 저만 몰랐을까요?? 이 친구들은 왜 이제서야 이곳을 알려준 것일까요?? 자기들만 아는 비밀이었다고 해요.. (아놔~이런~!!! 늬들이 친구니?)

친구에게 제 블로그에 맛집소개로 남겨보겠다 했더니.. 극구 말립니다. 

지금도 사람이 많은데.. 거기에 주인아주머니도 몸이 힘드신데... 사람들이 더 몰리면 힘이 들어 문을 닫으실지 모른다고..ㅡㅡ;

그래서.. 친구들이 말려서 식당내부와 메뉴판 등을 사진 찍고 싶었지만 못찍었어요. ^^;

(그래도 맛집 소개는 해야겠어요..^^;)

가격은 여느 식당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것 같아요. 저희가 먹은 감자탕(대)는 3만2천원 이었습니다.

자세한건 직접 찾아가보시길.. 대중적인 음식이라 비싸진 않으니깐요.

감자탕에 뼈나 우거지, 잡채 등을 추가로 넣을수도 있어서, 식사량이 많으신분들은 그렇게 드셔도 될것 같아요.

 

 이렇게 순대집이라 말하고 감자탕을 판매하는 방학동 맛집을 소개해 봤습니다. 오늘 저녁 감자탕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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