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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여행 - 벽골제 지평선 축제

· 댓글개 · 취미 사진가 나라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전북 김제에는 벽골제라는 오래된 저수지 둑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지금은 한옥 건물들과 함께 논경 문화 박물관등 체험 학습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9월~10월 경에 [**지평선 축제**]를 하고 있는데요. 2021년이 23회째라고 하네요.

이번 포스팅에선 벽골제 단지를 살짝 엿보고, 지평선축제 코스모스 밭을 같이 보도록 할게요.

김제 벽골제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자가용으로 찾아가는 방법: 내비게이션에 벽골제, 벽골제 주차장으로 검색하여 오시면 편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방법 :

  • 기차 - 김제역에서 11, 13번 버스 이용(약 15분 소요)
  • 버스 -터미널에서 부량/화호/평교/금강/상평 방면 승차(약 15분 소요)

벽골제 단지 관람 정보

이용시간  

  • 하절기(3월~10월) - 09:00 ~ 18:00
  • 동절기(11월~2월) - 09:00 ~ 17: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무

입장료 

  • 어른 : 3,000원 (단체 20인 이상시 2,000원)
  • 청소년(군경) : 2,000원 
  • 어린이 : 1,000원
  • 김제 시민 입장료 무료 (신분증 제시)

[팁* 코로나 백신 접종자 무료입장 (1차 접종 포함) - 예방 접종 증명서 및 전자증명(COOV) 제시*]

주차장

  • 이용요금 무료
  • 승용차 기준 1700대 주차 가능

체험 안내

  • 벽골제 농경문화박물관
  • 농경사 주제관 및 체험관
  • 전통가옥 및 민속놀이체험장
  • 아리랑문학관
  • 벽천미술관
  • 우도농악관
  • 창작스튜디오
  • 단야각/단야루
  • 테마연못
  • 야외전시

벽골제 단지 및 지평선 축제 둘러보기

비교적 넓은 자리에 조성된 벽골제 단지는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 저수지인 사적 제111호 벽골제가 있는 곳에 조성되어 있는데요. 벽골제의 모습은 현재 약 3Km에 이르는 제방(둑)만 남아 있다고 해요. 그 주변에 김제를 발원지로 일제강점기를 다룬 소설 아리랑의 자료를 전시한 아리랑 문학관과 함께 문화시설과 야외전시시설 그리고 체험학습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021년인 지금... 코로나 19로 출입 시 엄격한 체온 측정을 하여 입장시켜 주고 있습니다. 체온 스티커를 부착시켜주어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벽골제 단지 안으로 들어오니 한옥으로 된 건물들이 한국의 고풍스러움을 느끼게 해 주었는데요. 그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방문한 날이 "지평선 축제" 마지막 날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은 것이라고 해요. 

이곳 벽골제 단지에는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 여러 가지가 잘 짜여 있고, 체험비용도 부담 없어서 아이와 함께 체험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저는 지푸라기로 만든 공예품 전시된 것을 눈여겨봤어요. 아~주 어릴 적에 봤던 것들인데.... 지금 보니 정겹더라고요..

벽골제 단지 안에는 한옥 숙박 체험하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한옥집 앞 감나무에 감이 익어가면서, 가을의 정취가 들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한옥 숙박체험 집 우측으로 넓은 부지에 [**농경사 주제관 및 체험관**] 및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이곳을 다 내려다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 가보기로 하였어요.

그전에...

이 마스코트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선시 사대의 어린아이들이 뱀을 목에 걸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듯한...ㅡㅡ;

이게 뱀을 사냥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 같은데, 재미있어 보이진 않고.. 무섭네요..ㅎㅎ;

전망대로 가는 길을 화살표로 안내해주고 있었는데요.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라고 되어 있네요.

정기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매년 1월 1일...

전망대 맨 위층으로 올라오니... 넓은 시야와 함께.. 뭔가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김제시와 BGF 리테일 간 상생 협력으로 넓은 논에 그림을 그린 것인데요.

노랗게 익어가는 논에 입체적인 그림이 이렇게 그려져 있어서 신기하였어요.

김제 지평선축제를 CU와 함께 홍보하는 상생협력... 좋은 취지인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벽골제 단지가 이렇게 넓게 보이네요. 그리고 그 뒤로 높게 있는 전망대로 보이는 건물이 보이는데요. 저 건물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전망대라고 합니다.  

지금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김해평야와 함께 용 두 마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코스모스 꽃밭이 넓게 있었고요.

전망대에 올라보니, 주위에 산이 가까이 있지 않고 넓은 평지로 이어져 있어서... 정말 지평선이 보인다 싶은 느낌이었어요.

전망대 2층에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날 너~무 더워서인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눈앞에 아른거렸지만... 저는 그냥 데크길로 용이 있는 곳으로 향해 걸어갔지요. 

벽골제의 이 쌍 용은 랜드마크처럼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웅장하면서도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지나가는 사람들 이야기로는 낮보다 밤에 조명을 쏴서 더 화려하다고 하네요. 

이곳 벽골제에는 전설이 있다고 하는데요. 벽골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단야 낭자의 전설에 유래하여 단야의 영혼을 위로하는 행사로 지금의 벽골제 쌍용놀이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벽골제와 단야 설화에 대한 이야기는 위 영상을 참조해주세요. ^^


이렇게 벽골제 용 옆으로는 제방(둑)이 있는데요..

이곳 한편에 코스모스 밭으로 가는 입구를 마련한 곳이 있습니다.

임시 가교를 건너면 코스모스 밭에 도착하게 됩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대대적인 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을 테지만...

그래도 꽃밭을 산책하며 힐링을 하시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제가 찾은 날이 지평선 축제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오후에 에어쇼를 하고 밤에는 별빛 드론 쇼를 한다고 하였는데, 너~무 더워서... 저에게 주어진 시간도 부족하기도 했고.... 여기까지만 관람하고 돌아 나와야 했습니다.

벽골제의 수문과 김제를 배경으로 한 소설 아리랑의 문학관과 문학비가 있다고 하는데....

넓은 공간에서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못 찾아서 못 보고 왔네요..ㅡㅡ;

다시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오면서.... 한옥 담벼락에 적혀있는 글귀가... 더 머물고 싶어지게 하더라고요.

하지만,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기 위해.. 아쉬움은 뒤로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전북여행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

ps. 지평선 축제 별빛 드론 쇼는 아래 영상으로 관람하세요~

 


전북 김제 여행 - 천년 고찰 모악산 금산사(金山寺)

 

전북 김제 여행 - 천년 고찰 모악산 금산사(金山寺)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생기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10월 초에 전라북도 김제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역사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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