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시즌 2 시청 후기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지난번 '기묘한 이야기 시즌1'을 정주행 하고서... 여운이 참 많이 남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정말 재미있는 미드를 본 기분이었으니까요..

이번에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2'를 정주행 하여 시청하였습니다.

역시나 인기가 있는 넷플릭스 미드라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다소, 제가 이해 못하고 넘어가는 장면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시즌1에 이어 전개되는 내용은 속도감 있게 몰입할 수 있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이번 시즌2의 시청 후기 포스팅은 간결하게 작성해 보려 합니다. ^^ 

기묘한 이야기 시즌 2 스토리 요약

시즌1의 1983년이 지나고 1984년의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 시즌 1에서의 호킨스 실험실에 있던 미스터리했던 일들과 초자연적인 존재들의 악몽에서 여전히 힘들어하던 마이크와 친구들.. 그리고 호퍼와 조이스 외 마을 주민들....

특히, 뒤집힌 세상에서 구해져 나온 윌은 여전히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끔 씩 보이는 뒤집힌 세상의 모습들...

그리고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는 윌....

한편... 엘 (일레븐)은 친구들을 구하고 죽은 줄만 알았는데... 어디선가 다시 이곳 현실에 나타나 산속에서 배회를 합니다. 그리고 호퍼에 의해 발견이 되고... 호퍼가 마련해준 집에서 호퍼와 함께 은둔생활을 합니다.

호퍼와 같이 생활을 하며 가족같이 지내는 엘... 어느덧 머리도 자랐고.. 제법 말수도 늘었습니다.

마을에서는 또다시 미스터리 일들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호박 밭이 다 말라버리는 이유를 찾으려는 호퍼..

무언가 뒤집힌 세상과 연관이 있음을 직감적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한편 호킨스에는 새로운 친구가 전학을 오게 되는데.... 그녀는 기존 오락실 최고 기록을 내었던 루카스의 기록을 갈아치운 주인공 맥스...

그녀는 루카스로부터 시즌1에 있던 내용을 듣고 쉽게 믿지는 않지만... 곧 닥치는 미스터리한 일들로부터 현실을 즉시 하게 되죠..

핼러윈데이를 맞이한 마이크와 친구들... 하지만 호킨스 중학교에서는 이번엔 핼러윈데이 행사를 안 한다고...ㅡㅡ;

자신들만 몰랐음에 당황해합니다.

그리고 더스틴은.. 귀가하던 중 쓰레기통에서 괴 생물체를 발견하고 집안에 들이게 되는데요.

그 생물체의 정체는.. 뒤집힌 세상에서 나온 데모 고르곤의 새끼였습니다. 달타냥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보살폈지만, 친구들에 의해 정체가 데모 고르곤이라는 것을 알고 죽이려 합니다.

더스틴은 달타냥을 몰래 숨겨 키웠는데.. 금세 탈피를 하며 성장하고 위협적인 데모 고르곤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달타냥의 도움으로 더스틴과 친구들은 위기를 벗어나게 되기도 합니다. ^^

한편 윌은 뒤집힌 세상의 데모 고르곤과 교감을 느끼며 급기야 조정을 당하게 됩니다.

윌은 데모 고르곤과의 교감으로 어떠한 그림을 그리며 무엇인가를 알려주려 하는데요..

이 그림들을 조나단과 조이스가 이어 붙이게 되고...

시즌2에서 윌의 엄마 조이스의 남자 친구이자 동창으로 나오는 밥의 도움으로 이 그림들이 마을 지도임을 알게 됩니다.

뒤집힌 세상의 초자연적 존재들이 현실 세계를 장악하려고 지하에 굴을 파 놓고 있던 거였죠..

그래서 마을 호박밭이 다 말라버렸던 것이었었어요

새로운 친구 맥스는 루카스와 마이크, 더스틴과 함께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해결하려 나섭니다.

맥스의 의붓 오빠 빌리는 맥스가 사라짐에 찾으러 다니기도 하죠.

맥스와 빌리는 시즌3에서 더 큰 비중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이번 시즌2에서 나온 새 인물인 빌리는 잘생기면서도 능글능글하고.. 한편으론 폭력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마이크의 누나 낸시는 남자 친구 스티브가 있지만... 윌의 형 조나단과 기이한 현상의 실마리를 찾아다니며......

점차 가까워지면서... 서로의 눈을 뜨게 되는.... 음음....

한편, 엘(일레븐)은 호퍼가 마련해준 은신처에서 친모의 자료를 찾아내고.. 친모를 만났다가 자신과 같이 실험실에 있던 아이 에밋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에잇(8)을 찾아 나서게 되죠..

엘의 모습을 보면... 어린아이에서 사춘기로 접어든 아이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반항심까지 생긴 엘.... 하지만 일탈된 행동들이 잘못된 것이라는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다시 마이크와 호퍼가 있는 호킨스로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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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엘이 스모키 화장을 하니.. 나이가 엄청 들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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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세상의 문을 통해 현세상으로 나오려는 데모 고르곤... 때마침 호킨스로 돌아온 엘은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하여 문을 닫는 데 성공합니다.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호킨스 중학교에서는 축제가 열리는데... 마이크와 엘... 짝이 되어 같이 춤을 춥니다..

그리고 시즌3에서는 친구들의 러브스토리도 같이 나올 것이라는 암시도 보여주죠...

기묘한 이야기 시즌2 시청 소감

기묘한 이야기 시즌2는 총 9편으로 구성되어 2017년에 방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내용상 아이들이 1년 새 성장한 모습도 보이고, 특히 낸시와 조나단이 연인이 되어 한 회사에 다니는 모습도 성장형 하이틴 드라마 같은 느낌도 듭니다.

시즌1에서의 끌어당기는듯한 각화 끝맺음이 시즌2에서도 이어지기는 하지만... 시즌1 때보다 덜 한 것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궁금증이 생기고.. 호기심 때문에 잠 못 이루면서 결국 시즌2 정주행 했다기보다, 결말이 궁금해서 정주행 했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시즌1의 임팩트가 그만큼 강했던 것이 시즌2에서 약간의 반감으로 온 것인지 모릅니다.

영화 '우주전쟁'을 오마주 한 느낌도 들고, 마지막 엔딩에서의 모습은 영화 '라 붐'을 연상키도 합니다.

작중에서 윌 윌리엄 바이스 역을 한 노아 슈냅의 연기는 영화 식스센스에서의 아역 할리 조엘 오스먼트 이상으로 너무나 인상 깊은 연기를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닥칠 호킨스의 미스터리한 일들..... 시즌3을 기대하게 만든 시즌2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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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h9dm2hrW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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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 "기묘한 이야기" 시즌 1 시청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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