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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을 걸으며 보는 서울역 도심풍경

이번에 잠깐 여행으로 소개해볼 곳은 바로 서울로7017입니다.

아직도 생소한 이름인지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서울역 고가도로가 있었는데, 그 수명이 2015년까지였다고 합니다. 

2014년 지방 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으로 이 고가도로를 공원화 하기로 했고, 2015년 12월 공사를 시작으로 2017년 5월20일 개장하게 되었습니다.

언론에서는 갑을논박이 많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교통이 안좋은데 도로시설 확충을 해야 한다. 혹은 공원이 고가에 있다보니 위험할수 있다 등등.. 하지만 현재까지 잘 유지되어오고 있습니다. 

이곳 지명이 서울로7017로 지정된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로는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과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7017의 '70'은 서울역 고가가 만들어진 1970년을, '17'은 공원화 사업이 완료될 2017년과 17개의 사람길, 고가차도의 높이인 17m의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곳으로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 중 지하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역과 회현에서 도보로 갈수 있기 때문이죠.

저의 경우 서울역 9번출구로 나와 서울스퀘어 왼편에 있는 에스컬러에이터를 이용했습니다.

그곳으로 올라가면 서울로7017입니다.

지하철4호선 회현역에선 4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이어지니, 이렇게 가는 것도 추천드리네요..^^

 


자! 그러면, 서울로7017에서 본 서울역과 남대문쪽 도심 풍경 감상해 보겠습니다.

 

자 어떤가요?? 도심을 위에서 내려다 볼수 있다니.. 새롭지 않나요?? 

참! 도심풍경 보겠다고 난간에 기대어서는 안됩니다. 위험하기 때문이죠.

군데군데 안전요원이 있어 주의를 주고 있으니 절대!! 난간에 기대면 안됩니다. 


그러면 서울로7017 위에는 어떻게 생겼나도 봐야겠죠.

조형물 및 화단과 더불어 의자가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피아노와 악보가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연주할 수가 있답니다.

다만, 피아노 상태는 그렇게 좋지는 않은것 같아요. 조율이 맞춰진거겠지만....

 

오늘 소개해본 곳은 서울로7017입니다.

솔직후기로 적어보면, 서울역 도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한 점은 너무나 훌륭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다니던 고가도로를 재활용한 인도 및 공원 이라는 점에서는, 한편으로는 신선하면서도 다른한편으로는 불편함을 느끼게도 됩니다.

제가 불편함을 느낀건 바로 공간제약이 있다는것이에요.

인도로 보기엔 화단이나 둥그런의자들이 너무 많아, 걷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했고, 공원으로 보기엔 폭이 좁고 난간이 있지만, 추락의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는 다른 개방형 공원과 비교하면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유모차 끌고 다니거나 뛰는 아이에겐 위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안전요원이 상시 있는것이겠지요. 

그냥 업무 중 잠깐 시간내서 쉴 수 있는 곳, 도심을 걷다가 쉴 수 있는 곳, 퇴근 후 가볼수 있는 곳 정도가 아닐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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