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오늘은 알리익스프레스로 구입한 LED 링 라이트를 소개해 보려 해요.
블로그를 하면서 리뷰용으로 필요하다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이.. 다름 아닌 조명이었어요.
제품 사진을 찍을 때... 저는 그냥 자연광이나.. 헝그리 하게도.. 플래시를 비춰서 간접조명으로 사용하곤 했어요..^^;
취미로 사진을 하고 있지만, 그저 풍경사진이나 찍으러 다닐 뿐.. 실내에서의 촬영은 거의 없었으니, 제겐 필요 없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제 블로그의 건프라 사진이나 기타 리뷰 사진을 대충 찍더래도 간접 조명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졌어요.. 욕심이랄까요... 다른 분들 리뷰를 보니... 왠지 제 블로그의 사진들이 초라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인터넷몰을 검색하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링 라이트를 엄청 싸게 판매하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요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유튜브 같은 개인 방송할 때 비춰주는 조명용으로도 이런 링 라이트를 사용하더군요.
이런 링 라이트는 따스하면서도 밝은 톤의 빛을 골고루 발산시켜서 사람의 얼굴이나 상품에 비췄을 때 화사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문제는 크기인데요.. 어느 정도가 괜찮은지를 가늠하기 어려워서.. 너무 작지도 그렇다고 너무 크지 않은 크기가 딱 6인치 정도로.. 저는 생각했습니다.
일단 이 정도 크기라면 제게 필요한 사이즈로 보였어요.
가격은 약 7달러도 안 되는...... 한화로 하면 약 8,500원 미만의 가격입니다.
저는 이런 6인치 링 라이트가 4~5만 원선이지 않나 싶었는데....
거기다 미니 삼각대까지 포함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이런 링 라이트가 정말 많은데, 삼각대나 링 라이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용도로는 사용할 것이 아니어서.. 깨끗하게 링 라이트만 있는 제품을 찾은 거고.. 딱 이 제품이었어요..
주문을 넣고... 한 달 뒤에 오려나 했는데.... 웬걸... 이것도 10일 만에 도착...ㄷㄷㄷ
택배는 비닐포장으로 박스테이프를 가로 세로로 둘러서 왔습니다.
내용물이 빠지지 않게. 그리고 비닐이 찢어지지 않게.. 단단히 싸서 보냈네요.
비닐을 힘겹게 제거하고 나니... 뾱뾱이로 또 한 번 감아져 있습니다.
와~ 이런 안전 포장은 정말 고마운 거죠.
그런데.. 뾱뾱이를 제거하니.. 포장재가 다 찌그러져 있었어요. ㅠㅠ
저렇게 단단히 포장해서 보내도 이렇습니다. 아마 보내기만 해 본 판매자는 잘 모를 거예요..^^;
박스 오픈해서 내용물을 살펴보니.. 큰 이상은 없습니다.
링 라이트 본체와 별도의 하얀색 기다란 박스는 미니 삼각대였습니다.
제품 재질은 링 라이트나 삼각대 모두 플라스틱입니다.
링 라이트의 전원은 USB이고 선 길이는 약 1.9m입니다. 2m인가 하고 재어봤는데 1.9m입니다.
전원 케이블에는 밝기 조절 버튼인 '+', "-"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변환 버튼이 있는데, 이것은 색온도를 변환시켜주는 버튼입니다.
색온도는 백색과 주광색으로 조절되는 것 같은데, 버튼을 눌러보니 3단계가 있었어요.
주광색, 백색, 백색+주광색
밝기는 10%~100% 로 밝기 버튼을 누를 때마다 10%씩 밝아지거나 어두워집니다. 총 10단계네요.
링 라이트는 전면부는 불투명의 흰색으로 되어 있고, 뒷부분은 그냥 검은색 마감입니다.
가볍고 단순한 구조입니다.
전기는 약 5W라고 하니 정말 적은 전기를 사용합니다. 그러니 USB 어뎁터로 가능한가 봅니다.
차가운 색은 역시 백색이고, 따뜻한 색은 주광색입니다.
하지만 중광+백색이 저는 가장 좋게 느껴집니다. 사물에 비춰보니 실제 눈에 보이는 색상과 가장 가까웠어요.
링 라이트 하단에 삼각대 결합하는 구멍이 있는데, M1/ 4``나사 구멍이며 대부분의 미니 라이트 스탠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상품의 패키지로 들어 있는 삼각대는 가장 하급의 삼각대입니다. 크기도 가장 작고, 링 라이트 외에는 사용이 어려워 보입니다. DSLR을 한번 연결시켰더니 견디지를 못했어요..^^;
링 라이트는 샤오미 보조배터리에 USB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휴대할 수 있으며, 배터리 소모도 5W로 적어서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바로 링 라이트를 활용해 봤는데요..
어떠한가요?? 이렇게 조명을 쏴주니 건프라가 한결 깨끗해 보이고 고급지고 단단해 보이나요? ㅋ
이렇게 간접 조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를 더 사서 양쪽에 서 빛을 쏴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링 라이트이다 보니.. 카메라 랜즈에 걸어서 촬영도 가능했습니다..
LED 등 밝기를 조절해서 뒷 그림자가 강하게 생기지 않게 조절해서 촬영할 수 있어 좋았어요.
링 라이트 패키지로 있던 삼각대를 빼고 일반 카메라 삼각대에 연결도 해봤습니다.
활용성이 다양하고 밝기 조절과 색온도 조절도 가능하니 이건 가격 대비 성능이 엄청난 제품 같습니다.
해외 직구로 구입하니 1만 원도 안 하는 부담 없는 가격에 링 라이트를 구입하다니... 득탬 한 기분입니다.
배경지가 있고 구색을 갖춘 스몰 스튜디오를 만들어서 이 링 라이트를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곧 저도 그런 구성을 만들 예정입니다. ^^ (방구석 스튜디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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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약 890여 개에 평점 5.0 만점에 4.8인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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