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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활짝핀 응봉산에서 본 한강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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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해마다 3월 중순이 되면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산이 있다. 바로 서울 성동구 응봉산.

노란 개나리가 산을 덮고 있듯이 한강 가까이 마주 보고 서있는 모습이 황금산 같기도 하다.

정상에 올라보면 맑은 날의 한강뷰가 끝내준다. 무료 공원이라고 하기엔 무색하게도 산을 오르는 길은 데크 계단으로 너무나 잘 되어 있다.

한강뷰를 찍으려는 사진작가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만한 멋진 곳이다.

촬영 목적이야 뻔하겠지만, 나는 가급적 내가 있는 위치와 함께 한강뷰를 사진기에 담고 싶었다.

그래서 노란 개나리가 보이게끔 촬영을 해보고자 광각랜즈를 이용했다. 85mm 준망원으로 찍으면 교차로의 차들이 찍히는 수준까지 된다. 

다른 작가님들은 어떠한 랜즈를 사용하나 지켜봤는데, 망원랜즈가 단연 인기가 있는 것 같다. 

밤이 되고 하늘에 별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한강뷰와 더불어 야경을 촬영한다고 하면, 삼각대가 있어야 하는데, 편법으로 난간에 올려두고 찍어도 어느 정도는 가능할 것 같았다. 

삼각대를 사용하려면 트래블삼각대보다 조금 높은걸 추천해본다. 그리고 자리 선점 다툼이 조금 있는 것 같으니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해서 촬영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혹시라도 은하수나 별 촬영 생각한다면... 불가능하다... 공원내 조명이 너무 밝기 때문... 더군다나 서울은 대기질도 나빠 은하수 촬영은 어렵다. 

이곳에서 꼭 좋은 카메라를 들고 찍을 필요는 없다.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어쩌면 더 좋은 구도로 촬영이 가능할 것이다. 

가벼운 차림으로 서울 한강 뷰 출사 계획을 하고 있다면, 응봉산을 생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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