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겹벚꽃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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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2023년의 봄은 봄꽃 개화가 빠른 한 해였습니다. 벚꽃은 너무 일찍 피기도 했지만, 그만큼 너무 일찍 지고 말았죠..

그런 아쉬움을 달래는 꽃나무가 바로 겹벚꽃이었습니다.

사진의 장소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미사경정공원입니다. 뒤편에 보이는 호수에서 카누나 경정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이기도 합니다.

이 호수길을 따라 한편에는 벚꽃나무들이... 다른 한편에는 겹벚꽃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대략 2Km 남짓 긴 구간을 꽃길로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이번 봄은 겹벚꽃도 튼실하니 알(?)이 많이 차 있어서, 보는 이에게도 풍족한 마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겹벚꽃 가지마다 분홍꽃들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 너무나 예뻐보기이기도 하였는데, 꽃가지들이 말리면서 마치 꽃 덩굴처럼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위 사진도 꽃가지가 동그랗게 말려 있어, 그 프레임 안으로 건너 겹벚꽃나무가 시야에 들어와서 촬영해 본 사진입니다.

마치 손가락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말고 눈에 가져다 놓고 보는 밖을 바라보는 시선처럼 말이죠.

망원랜즈 70-200mm를 이용하여 촬영하였으며, 조리개는 F10으로 조여 촬영하였습니다. 셔터스피드는 1/125

프레임을 만든 겹벚꽃 사이로 보이는 피사체를 정중앙, 그리고 약간 오른쪽에도 둬 보고 촬영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정중앙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뭔가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너무 교과서적인 정적임에 약간 틀어 피사체를 오른쪽에 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미사 경정공원의 겹벚꽃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게시글을 참조하시면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올해는 여느 해 보다 빠른 벚꽃 개화로 4월을 화려하게 장식했을 팝콘 같은 벚꽃들이 금세 져버려서 많은 아쉬움을 남겨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너

jknara.tistory.com

위 겹벚꽃 외에도 많은 겹벚꽃 사진을 다운로드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취미사진가 나라 작가 - 크라우드픽의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www.crowdpi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