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작업하는건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지옥데칼이라는 말이 사실이었다.
습식데칼을 처음 해본거지만, 얇은 스티커를 부착시켜도 마르면 떨어지는 사태를 한번 겪고, 연화제와 부착제가 섞여 있는 마크핏 스트롱을 구입해서 습식데칼을 부착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
마크스트롱은 곡면에서도 적당하게 녹고 잘붙어서 마크소프터, 마크세터를 한번씩 발라줘야 하는 이중고는 피하게 해줬다.
데칼을 다 붙이고 악어집개로 각 파츠들을 분해해서 꼽아줬다.
날씨 좋은날 야외에서 탑코트 마감제를 뿌려줬다. 워낙 스프레이 양이 작아 2통도 모자름..
분해를 많이 할수록 마감제 사용량이 늘어난다. 너무 분해하지는 말자.
악어집개로 각 파츠별 찝어 이동전에 찰칵.. 습식데칼한것들이 보인다.
내가 잡은 포징은 이 포징이다. 워낙덩치도 크고 거치대에 올리긴 무리...
아래 사진들은 마감제까지 다 하고 난 이후의 포징 잡은 모습이다.
화려한 랍스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마감까지의 과정을 세세하게 기록하지는 못한것은, 이녀석을 제작할땐 블로그를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진으로 남아 필요한것은 찾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첫 부분도색 작품이자, 애장 건프라 사자비 소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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