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테일램프 선 교체 및 전구 점검하기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자동차를 구입하여 10년을 타고 있다 보니, 하나둘 아픈 곳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불이 안 들어와서 살펴보니 브레이크 램프 소켓이 타서 깨져있었어요..@.@

그래서 이참에 테일램프 선을 통째로 교체하였습니다. 비용도 얼마 안 하고 셀프 수리도 너~무 쉽습니다.

그럼 짧게 교체한 것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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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램프 선 교체

옛날 차들은 그냥 소캣 뚜껑만 열고 전구만 교체하면 되었는데, 언젠가부터 아예 테일램프를 떼어내서 전구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참고*최신 차량들은 테일 등이 LED로 나와서 전구 교체가 안 되는 차들도 생기고 있죠. 그런 차들은 테일램프 통째로 교체해야 한다네요. ^^; *]

이번에 테일램프 선 교체하려는 차는 10년 된 현대 아반떼 MD입니다.  

트렁크를 열고, 테일램프 쪽으로 보면 뚜껑 같은 게 보입니다. 이 뚜껑을 열면 안에 전기 연결 소켓이 보일 거예요.

요 소켓을 빼면 전기가 끊기게 되는 거죠..  연결부위에 보면 연결 단추가 있습니다. 살짝 눌러 빼면 쉽게 빠집니다.

그리고 3개의 나사가  차량 새시 안쪽에 있습니다. 모두 풀러 주시고요~

요렇게 살살 잡아 빼면 빠집니다.

브레이크 등 있는 곳 소켓을 열어 전구를 빼보려 하니 눌어붙어서 결국 전구 소켓 플라스틱이 깨지면서 전구가 빠졌어요..ㅠㅠ

이상태로 접지가 자꾸 풀려서 차량 진동 시 전구가 소켓에서 빠지는 현상이 있어 불이 안 들어 오더군요..

그래서...

부품을 구입해 왔습니다. 

현대/기아/제네시스는 현대 모비스 순정품으로 부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부품번호는 아래 현대 모비스몰 (WPC)를 통해 차대번호를 넣고 위치의 부품을 찾아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mobis.co.kr/customer/part-info/mycar/index.do

현대모비스|고객서비스|부품 정보 검색|부품 상세 검색(WPC)

현대 아반떼 MD(2011년형)의 경우 리어 테일램프선 부품번호는 92470 3X000이었습니다.

가격은 6,270원.  (현대 모비스 직영점에서 구입하였습니다.)

교체 방법은 전구류들을 다 빼내고 다시 끼우고 재조립하면 끝입니다. 정말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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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테일램프 전구 살펴보기

그런데.. 전구류도 자세히 보면 끼우는 방법이 다릅니다.

브레이크 전구는 연결 시 전구에 보면 돋아난 곳 위치가 다릅니다. 소켓을 잘 보고 끼우셔야 맞게 들어가더군요.

저는 이걸 모르고 왜 안 들어가냐고.. 소켓 잘못 사 왔다고.. 탄식을 하기도 하였어요..ㅡㅡ;  

깜빡이 등은 요렇게 양옆 돌기 위치가 같아서 어떻게 껴 넣어도 맞습니다.

미등에 요런 작은 꼬마전구도 들어가는데.. 이건 끼워주면 되는 전구라서 큰 문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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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전구 점검을 살짝 해봤는데..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예전에 마트에서 교체하였던 깜빡이 전구가...

이렇더군요.. 노랗게 된 코팅이라고 해야 하나 필름이라고 해야 하나.. 다 닦아서 가루처럼 떨어졌습니다.

역시 전구류는 순정이 답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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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동차 테일램프 전구류들도 살펴보고 소켓 선도 새것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운전하다 보면 내 차 미등이나 브레이크 등이 잘 들어오는지 궁금할 때가 있는데요.

벽에 후진 주차하며 확인할 수도 있기도 하고.. 요즘은 블랙박스 후면 카메라나, 후진 카메라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불빛 비치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에 꼭 필요한 부분이니 상시 점검은 필수인 것 같아요. 

저는 사제 전구류들을 많이 써 봤는데요.. 근래 전부 순정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불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전조등의 경우도 하얀 불빛을 원해서 사제 전구를 사용했다가.. 내부 온도가 너무 높아서 균열이 생기기도 하였거든요..

그걸 경험하고서부터 순정으로 하나둘 돌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등화 부분은 법으로도 민감한 사항이니 순정품을 꼭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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