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며칠 전에 장거리 주행을 하고 와서 차를 세워두고 다음날 아침에 차 시동을 켜는데...
시동이 안 걸립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차가 시동이 안 걸리면 순간 당황하게 되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이런 경우 보험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아 방전된 배터리 충전으로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방전된 차량에 시동을 셀프로 거는 방법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운전자이고 차주 라면 상식적으로 알고 있으면 유용한 정보이니 포스팅을 끝까지 봐주세요.
자동차는 스타트 모터를 통해 시동이 걸리게 되는데, 이때 많은 전력량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시동을 켜보려 할 때 KEY ON 상태에서 전원을 점검하고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
요즈음은 스마트 버튼을 이용하는데, 버튼 1회 누르면 전원이 들어오고, 브레이크 페달과 함께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시동이 걸리게 되죠.
이때 시동이 걸리지 않고 아무 반응이 없거나, 시동이 걸리려고 스타트 모터가 굉음을 내지만 걸리지 않는 경우...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방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내부 전자기기는 작동되지만, 헤드라이트가 약해졌거나 켜지지 않는다면 방전이 거의 확실합니다.
이럴 때 셀프 정비로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바로, 점프선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자동차 점프선을 비상으로 가지고 다니면 방전 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엔진룸 후드를 오픈하고...
엔진룸에서 배터리 위치를 확인합니다.
우측 상단에 빨간색 원형의 십자가(+)가 물려 있는 것이 배터리입니다.
(일부 외제차의 경우 자동차 배터리가 뒷 트렁크에 있는 차도 있습니다.)
이제 외부 도움이 살짝 필요합니다. 근처 차주분에게 도움을 청하시면 되는데요. 자동차를 잘 아시는 남자분들은 선뜻 도와주시기도 합니다.
다른 차량을 방전된 차량 가까이에 두고, 엔진룸을 열어 배터리를 찾습니다.
[팁*안전을 위해 다른 차량의 시동을 잠시 꺼둡니다.*]
배터리 플러스 단자에는 빨간색 케이블을, 마이너스 단자에는 검은색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그리고 방전된 차량의 배터리 연결단자를 찾아서, 역시 빨간색 케이블은 플러스 단자에, 검은색 케이블은 마이너스 단자에 연결합니다.
[팁*케이블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플러스는 플러스끼리, 마이너스는 마이너스끼리 연결하면 됩니다.*]
이제 다른 차량의 시동을 켭니다.
그리고 방전된 차량의 시동을 켭니다.
이제 정상으로 시동이 걸렸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게 어렵지는 않은데, 다른 차량 차주분에게 도움을 청하는 게 가장 어려운 숙제이긴 합니다.
그래서 보험 긴급출동 서비스를 많이들 이용을 하시는데요. 상식적으로 이러한 방법으로 방전된 차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긴급출동 서비스 기다리는 시간에 빠르게 시동을 걸고 이동할 수 있는 거죠. ^^
이해가 쉽도록 아래 30초 영상을 제작해 봤습니다.
요약
- 배터리 충전 점프선을 준비한다. (비상으로 차량에 상시 비치)
- 다른 차량에 도움을 청한다.
- 각 차량의 엔진 후드를 열고 점프선을 연결한다. (플러스는 플러스끼리, 마이너스는 마이너스끼리)
- 도움을 주는 차의 시동이 켜 있는 상태에서 방전된 차 시동을 켠다.
만약 이렇게 해서도 안된다면, 가까운 정비소로 차를 입고하여 정비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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