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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문법리의 전법마을 느티나무 공원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지난 여행 포스팅에서 충북 괴산의 문광저수지를 소개하였었습니다.

2020/10/30 - [Travel(여행과 맛집)] - 가을 여행지 -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의 아름다운 은행나무길

 

가을 여행지 -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의 아름다운 은행나무길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2020년도의 가을도 점점 깊어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가을의 정취를 따라 출사 겸 여행을 이번에도 진행하였는데요. 몇 해 전에 다녀온 곳이기도 하지만, 그

jknara.tistory.com

은행나무길이 유명한 문광저수지를 보고 그냥 집으로 오면 서운하겠죠?

지난 포스팅에 이어 근처 풍경이 멋진 곳 하나를 알게 되어 소개하려 해요. ^^


문광저수지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오래된 느티나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군락으로 되어있어서 공원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찾아가는 것은 위 지도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도로에 차를 주차해야 해서 짧게 보고 나오셔야 하는 단점이 있네요.

네비에는 충북 괴산 문법리 759-4로 주소를 기입해서 찾으시면 됩니다. 

아니면 문법 3구 마을회관으로 검색하셔서 마을회관 앞에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하셔도 된다고 해요.

 


한적한 지방도로 옆에 있는 느티나무 공원의 가을은 노랗게 물든 느티나무가 화사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이곳 뒤편이 전법 마을인가 봅니다. 입구 표지석에 전법 마을이라고 적혀 있어요. 하지만 행정지도상에는 문법 마을..^^;

이곳을 다녀간 후에야 알았지만, 이곳도 사진가들에게 입소문이 난 곳이라고 해요.

문광저수지의 물안개 못지않게, 이곳의 새벽안개의 신비로운 풍경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느티나무 공원 옆에는 배추밭이 양쪽으로 있는데요.

제가 온 아침에 밭작물을 확인하시는 마을 주민들이 여럿 보였었습니다.

사진기로는 담지 않았지만, 정겨운 농촌의 일상을 이곳에서 볼 수 있기도 하였어요.

굵직한 느티나무가 있는 곳 사이에 정자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곳에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면 세상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싶겠더군요. 

하지만.. 주차를 도로에 해둔 상태라....ㅠㅠ

이곳 문법리에 위치한 느티나무는 수령이 2001년에 350년이라고 하니.. 2020년 현재 약 370년이네요.

충청북도는 오래된 느티나무가 많은가 봅니다.

충북 보은 원정리에 오래전부터 사진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았고 드라마 및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된 독립수로 있는 느티나무가 하나 있는데요. 그 나무의 수령은 약 500년 정도 되었다고 해요.  밤에 은하수와 함께 찍히곤 하는 나무이기도 해요.

하지만... 올해 고사 위기라는 안타까움이....ㅠㅠ  (아래 기사 링크 참조)

www.boeunpeo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54909 

 

원정 느티나무 죽어가고 있다 - 보은사람들

느티나무와 들판이 환상의 조화를 이뤄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사진명소 마로면 원정리는 더 이상 사진작가들이 찾지 않는 곳으로 전락했다.상종가를 치던 원정리 느티나무와 들판의 추락에

www.boeunpeople.com

부디 이곳 전법 마을의 느티나무들은 잘 보호받아 오래오래 한자리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곳 문법리의 느티나무 공원에는 정자도 있고, 흔들 그네.. 여럿이 앉아 쉴 수 있는 데크대... 그리고 벤치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더 올라가 보면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운동기기 시설도 있었습니다.

사진보다 훨씬 울창하고 평온한 곳입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보시고, 그냥 가지 마시고.. 꼭!! 한번 문법리 느티나무를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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