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 (M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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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용하던 블루투스 마우스가 허구한 날 노트북과 연결이 끊어지고, 클릭도 한번 했을 뿐인데 더블클릭이 되는 현상이 너무 심해서... 분해해서 먼지 청소도 해보고 하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 블루투스 마우스를 하나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요..

무심코 본 알리익스프레스 쇼핑앱에서 블루투스 마우스 하나가 눈에 들어 오더군요.

휠은 금속 재질이고, 블루투스 5.0 지원이 되고, 혹여나 블루투스가 지원 안된다면 USB에 동글을 이용 해서 2.4Gz 신호로 무선으로 마우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 보이더군요.

거기다... 건전지가 필요 없는 마이크로 5핀 충전식이고.. 가격도 약 10달러의 저렴한 가격...

약 1만 2천 원 정도의 부담 없는 가격이어서, 호기심에 주문해 봤습니다.  

국내에서는 블루투스 마우스가 2만 5천 원 이상 하죠.. 비싼 건 10만 원도 하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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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마우스 M103

배송은 15일 걸렸습니다.  

우선 블루투스 신호가 15m까지 간다고 하는데, 실제는 약 10m 정도인 것 같아요.

dpi는 1600까지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기존 사용하던 게 1000 dpi 였는데.. 좀 더 섬세하게 작동한다는 거겠죠??

박스 내용

박스의 글씨가 너무 작아서 읽기 어려웠지만.. 2.4Gz 무선 마우스라는 내용이 크게 보이네요.

처음엔 박스에 블루투스 마크가 보이지 않아서.... 잘못 주문했나 싶었습니다. 

일단 박스 오픈부터 해볼게요. 

박스오픈

박스에서 내용물을 꺼내니, 마우스 본체와 상품설명서, 그리고 마이크로 5핀 USB 선이 들어 있었습니다.

설명서

설명서는 깨알같이 작은 글씨의 영어로 확인이 되었는데요..

설명서 상 8번 버튼이 블루투스 버튼이라는 것 같아요.  다행히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것이 맞네요. ^^

해외직구로 구입한 마우스

색상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저는 실버 색상으로 구입을 하였어요.  뭐랄까... 차분한 느낌이 들어 보이네요. ^^

버튼부위

맨 위에는 on/off 스위치가 있었고... 아래쪽에는 2.4Gz 무선과 블루투스를 선택하는 스위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선 2.4G+블루투스 5.0 이 지원된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하단부의

마우스 하단에는 이런 마우스 리시버 동글이 꼽혀 있었어요.. 이렇게 빼내어서 노트북이나 PC에 꼽으면 바로 마우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하나로 두 가지가 다 되니 활용도가 높은 것 같아요. 제 경우는 TV의 USB에 꼽아 스마트 TV로 활용도 가능하여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이 마우스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마우스 충전

이렇게 USB 포트를 이용해 충전이 된다는 것입니다. 출장길에 혹시나 마우스 배터리 나가면 어쩌나 할 걱정도 없겠더라고요..ㅎㅎ 노트북 USB에 연결해서 충전하며 사용도 가능하고, 사진처럼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국내에는 이런 식의 충전식 마우스 판매하는 것을 못 봤어요. 대다수 AA 건전지 하나나 두 개를 넣어 사용해야 하는데.. 잘 사용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마우스가 안되면 정말... 멘붕이....@.@

이젠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ㅎㅎ

슬림형 마우스

마우스는 상당히 슬림형입니다. 저는 가근 둥근 마우스를 사용해서인지 그립감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클릭할 때 소음이 안 납니다.  딸깍 딸깍 소리가 없어서.. 조용한 카페나 도서관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휠이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서.... 어떤 신뢰감이 든다고 할까요?? 기존 마우스는 고무링으로 되어 있었는데, 헛도는 일이 발생해서 접착제로 붙여 사용해 왔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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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류를 조금 설명하면..

위 설명서 상의 4번 버튼을 누르면 바로 컴퓨터 화면이 메인화면으로 바뀌는 역할을 해 주더군요.

이건 너무 편하더라고요.. 직장에서 짬 시간에 다른 웹페이지 보다가 누군가 오면 "딱@!" 버튼을 누르면...

메인화면으로.. 아무것도 본 것이 없던 것처럼 해주니...ㅎㅎ 

5번 버튼은 DPI 버튼이라고 하는데, 작동이 되고 있는지의 여부는 모니터 화면으로 확인이 안 되네요.

아마 제 노트북에서는 작동이 안 되는가 봅니다. ㅠㅠ

약 한 달가량 사용해보니... 그립감이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는 것 외에는 나무랄 데가 없었어요..

블루투스도 바로바로 연결이 되고요.. 혹여나 노트북을 절전 대기했다가 다시 켰을 때도.. 약간의 딜레이는 있었지만 바로 연결되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블루투스 마우스의 경우는 절전 대기에서 전환되었을 때 마우스를 못 잡아주어서 불편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마우스 활용을 많이 하는 제게는 득탬 한 기분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장점이 있는 마우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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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고 작성한 포스팅 글입니다. 제조사 및 판매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