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Travel (여행과 맛집)/경기도┃인천
  3. 우연히 찾은 건강 맛집 - 이천 설봉 청국장

우연히 찾은 건강 맛집 - 이천 설봉 청국장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봄바람 느끼고 싶어서 경기도 이천의 산수유 마을을 들렀다가, 경기도 이천에 왔으니 쌀밥은 먹고 가야지 하고.... 

이천 쌀밥집으로 유명한 곳을 찾아갔었습니다.

어머나 세상에.... 이천에 있는 유명 쌀밥집마다 주차전쟁에 대기줄까지.... @.@

코 시국이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다른 밥집을 찾아보려고 하다가 U턴을 못해서 좀 더 직진하고 하고 하다가 U턴 신호 대기 중에...

정말 정말 우연히 눈에 들어온 식당 간판이 저를 끌어당겼습니다.

그 식당 간판에 "설봉 보리밥, 청국장"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실제 식당 이름은 "설봉 청국장"입니다.

 


이천 설봉 청국장 위치

  • 전화 : 031-633-1659
  • 주소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경충대로 3229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 연중무휴
  • 대중교통 : 경강선 신둔 도예촌 역 1번 출구에서 979m 

청국장의 효능

청국장은 발효 식품으로 여러 효능이 검증되어 오고 있는데요.

중년 여성의 모발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장 건강에 효과적이며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 외 혈당관리 및 대사질환 관련 효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유의 냄새만 잘 참으면 정말 이점이 많은 것이 청국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설봉 청국장 메뉴 및 추천 메뉴

설봉청국장.jpg
0.07MB

[참고*메뉴 및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천 메뉴는 청국장 제육 정식입니다. 고추장 양념과 된장 양념이 있는데,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 고추장 양념은 1인 가능하나, 된장 양념은 2인 이상 주문하여야 합니다.

청국장 제육 정식(고추장 양념)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냄비에 담긴 청국장입니다. 

가스불에 끓여서 보리밥과 함께 비벼 먹을 수도 있고, 그냥 떠먹을 수도 있고...

청국장은 리필도 가능하니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밑반찬류들도 깔끔하게 잘 나오는데요. 저는 이 중에서 고추 장아찌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꽁보리밥이 나오는데, 별도로 공깃밥도 나옵니다.

열무김치와 나물들.. 그리고 청국장을 넣고 거기에 공깃밥을 얹어서 쓱쓱 비벼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참고로 공깃밥의 쌀은 이천쌀입니다. ^^

그리고 고추장 양념의 제육볶음은 들깨가 뿌려져 있어서 더 고소하고 입에 착착 감기며 젓가락을 쉬지 않고 짚게 만들기에 충분하였어요.

토속반찬 판매

계산을 마치고 나오다 보니 이번에 먹은 반찬류나 양념 장류의 토속반찬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가격은 1만 원 ~ 2만 원 사이로 위 메뉴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설봉 청국장 평가

근처에 대형 이천쌀밥 집들이 있어서인지, 다소 왜소해 보이고 끝자락에 있어서 사실 큰 기대 안 하고 들린 식당입니다.

식당 주차장은 넓은데 차들이 꽤 있어서, 혹시나 하고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테이블마다 자리가 차 있었습니다.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좌식과 테이블식으로 나뉘어 있는데 모두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아무래도 청국장 식당이기 때문에 코를 찌르는 청국장 냄새가 자욱해서, 그 냄새를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식사를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호불호가 있는 메뉴이기는 합니다.

토속적 반찬과 장류를 좋아하는 중년 이상이라면 반가운 식당이 아닐 수 없죠.  요즘처럼 공동주택인 아파트에서 청국장 하나 끓여 먹기도 어려우니 말이죠.

전반적으로 가격도 착하고, 반찬도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청국장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근데.. 옷에 밴 청국장 냄새가 빠지는데 시간이 좀 걸려야 했던 건 어쩔 수 없는....^^;

이천에 들린다면 꼭 한번 들려 보세요. 정말 잘 먹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 내 돈 내산으로 직접  먹어보고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산수유 꽃이 만발한 경기 이천 산수유 마을

 

산수유 꽃이 만발한 경기 이천 산수유 마을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4월이 되면서 봄꽃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따사로운 낮 햇살에 꽃들이 피어나고 있기에, 저도 오래전부터 다시 가보고 

jknara.tistory.com

 

SNS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
당황
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