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꽃 시선으로 본 양귀비 꽃밭
Canon 6Dmark2
작가노트
양귀비 꽃밭을 본건 처음이었다. 그전부터 찾고는 있었는데, 우연찮게 알게 되어 새벽에 가본곳이 물의 정원이다.
새벽에는 삼각대를 놓고 촬영을 하여야만 했다. 빛이 부족하기도 했고, 셔터속도 확보가 힘들었기도 했고..
그리고 다른 사진사들 모두 삼각대에 카메라 얹어 놓고 사진 타이밍 기다리는거 보면.. 그래야만 한것 같기도 하다.
해가 어느정도 떠오른 시각이 아침 6시 30분이 조금넘은 상태임에도 느낌은 10시쯤 된 뜨거운 햇살이었다.
삼각대를 접고, 스냅촬영로 가볍게 다녔다. 역시 난 삼각대라는 족쇄(?) 보다 자유로운 카메라 앵글이 더 좋은것 같다.
역시 빛의 강약, 그리고 빛의 각도에 따라 색이 다르다. 해가 더 오르면 오를수록 양귀비 꽃은 주황색으로 바뀌고, 잎과 줄기는 점점 강한 연두색으로 변해간다.
그리고 뜨거운 햇살과 함께 찾아오는 벌들.. 윙윙 거리는 소리는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사진 촬영 방향은 해를 정면에 두고 찍은것인데, 직접적 역광이 아닌 앞에서 조명처럼 내리 쐬어주는 빛에 양귀비 꽃밭을 찍은것이다.
꽃하나하나는 그렇게 예쁜것 같지는 않은데, 군락을 지어 피어난 꽃들은 합쳐야 예뻐 보인다. 이건 내 주관이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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