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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래는 새벽길

일출전 새벽 물의정원을 걸으며..

canon 6dmark2 + 16-35mm f/4

 

작가노트

새벽 5시가 안된 상태인데, 절기상 여름이여서 일까 밝이 밝았다. 양귀비 꽃밭 사진 촬영을 가던 내게 눈에 띈 구도였고, 스냅으로 단번에 촬영하였다. 다른 작가선생님들인 더 공들여 찍으시던데, 나는 삼각대에 의존하지 않고 찍었다.

삼각대를 이용하면 아무래도 구도에 제약이 있다. 그래서 나는 스냅촬영을 좋아한다. 하지만 새벽의 빛이 부족한 타이밍의 스냅촬영은 실패확률이 크다. 운이 좋게 밖이 조금 밝았기에 셔터속을 확보 할수 있었다.

먼 산 아래 붉게 물든 하늘이 해가 떠오르려는 시간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의 원본에서는 약간 기울어져 있는것을,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을 통해 수평을 맞추고, 암부를 조금 올려 놓은 사진이다. 

HDR같은 표현은 싫어하지만, 이 사진에서는 조금은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새벽녁의 어두움이 사진이 더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어두운부분을 조금 밝혀 놓으니 사진이 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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