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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보랏빛 향기가 어려있는 등나무 꽃

작가노트 주변에서 흔히 보던 보라색 등나무 꽃이 이렇게 한자리에서 많이 피어 있는 걸 보니, 너무나 아름답기만 하다. 그동안 꽃밭에서 많은 꽃들이 피어 있는 걸 보려고 찾아다녔지만,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등나무 꽃을.... 그것도 많이 피어 있는 곳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촬영한 장소는 교정이 등나무 꽃으로 가득했던 충남 당진의 한 초등학교이다. 이런 예쁜 등나무 꽃을 보며 등하교를 하고 공부를 하고...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이 학교 학생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싶다.. 이곳에서 인물 촬영을 하면 자연채광이 좋아 잘 나올 곳 같았다. 실제 SNS에서도 이곳에서 잘 찍은 인물사진들이 참 많다.. 아마도 그래서 핫해진 장소가 된지도 모르겠다. 내가 찾은 시간대인 4시 즈음이 햇살이 좋아 촬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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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5월의 푸른 나무

작가노트 푸르른 계절 5월에 나무는 가장 젊게 보인다. 푸릇푸릇한 잎사귀들이 나뭇가지들을 뒤덮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해 준다. 그래서 5월은 푸른 계절이라 하는가 보다. 위 사진은 한그루의 나무를 줌으로 당기며 한 장씩 찍은 것인데, 연두색 나뭇잎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원본사진은 나뭇잎 사이사이가 어두워서 약간 칙칙한 편이지만, 포토샵 라이트룸을 이용해 보정을 한 사진이다. 카메라 노출은 1/3 스탑 낮췄고, 조리개는 F4 고정으로 셔터 속도만 자동으로 촬영하였다. 날씨가 좋아서였을까.. 쨍 한 한그루의 나무 사진을 얻은 것 같다.. 나무 종자는 안타깝게도 알지 못한다... 나무를 자세히 보면.. 폭풍이 피해를 얻었었는지.. 보수(?)된 흔적이 있다. 사진 촬영지는 서산 해미읍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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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서산 해미읍성의 맑은 봄 하늘...

작가노트 그냥 평범한 사진이긴 하지만, 가을 사진이 아닌 봄 사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쉽게 만나지 못하는 맑은 봄 하늘을 사진기로 담은 것이 참으로 오래간 만이라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에 남겨본다. 코로나 19가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죽게 하고 있지만, 반대로 자연과 지구는 이렇게 살아나는 듯한 모습이다. 인간과 자연은 공생관계이어야 하는데.. 그간 우리 인간은 자연을 이용하며 파괴하고 있지 않았나 싶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맑은 봄 하늘을 볼 수 없던 지난 여러 해가 무색하게도... 올봄 하늘은 이렇게 맑다... 사진 촬영지는 서산 해미읍성이다. 광각 16mm로 촬영을 해서 좀 더 넓은 모습이 사진 한 장에 담겼다. 첫 번째 사진은 물고랑이 곧게 뻗어 있는 모습이 마치 지구가 반으로 갈라진 모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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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봄의 향연

작가노트 여느 해 보다 맑은 하늘과 공기의 봄을 꽃들이 먼저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꽃의 싱그러움과 깨끗함이 더욱 눈부시게 다가오는 것이 나의 카메라 뷰파인더에서도 느껴질 정도였으니 말이다. 위 사진들은 모두 캐논 EOS 6Dmark2의 라이브 뷰를 통해 LCD의 모습을 보고 찍은 사진이다. 아무래도 사진 구도나 접근성은 뷰파인더로 찍는것보다는 편한 것 같다. 봄을 풀프레임카메라로 다 담을 수는 없지만.. 느낌만큼은 담고 싶었다.. 봄의 향연.... 파릇파릇... 예쁨 폭발 봄꽃들..... 이젠 가을의 단풍으로 새로운 아름다움을 기대해봐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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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만개한 산벚꽃나무

작가노트 흐드러지게 핀 꽃나무가 나의 눈에 가득 들어왔었다. 카메라 랜즈로 다 담기가 어려울 정도로 큰 나무가 어쩜 이렇게 꽃을 가득 채울 수가 있는지.... 빛과 함께 하얀 꽃과 녹색의 잎이 조화롭게 있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다. 카메라 랜즈가 아쉽다는 건 이럴 때마다 느낀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와 꽃들을 빠른 셔터 속도로 담기엔 조리개가 밝아야 좋겠는데.. 불행히도 나의 줌 랜즈 군에는 그렇게 밝은 랜즈가 없다. 더군다나 서드파티의 탐론 28-75 랜즈는 편하게 찍기는 좋으나 색상 차가 크면 색수차가 나타난다. 확대해보면 꽃 주변에 붉은기가 보이거나 얇은 띠가 보인다. 이번 사진은 모두 탐론 28-75mm 랜즈로 촬영하였지만 구형 랜즈이어서 일까... 초점이 잘 안 맞은 느낌이 든다.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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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수양벚꽃

작가노트 벚꽃의 종류가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수양벚꽃이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나뭇가지와 함께 휘날리는 장관을 본다면... 감탄이 절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위 사진은 그런 수양벚꽃나무를 아래에서 위로 올려 보고 찍은 것인데, 하늘색과 꽃색이 어울어져 산뜻한 봄 느낌이 물씬 난다. 촬영장소는 서울 국립현충원 이다. 이곳은 수양벚꽃나무가 많기로 아는사람들에겐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벚꽃이 피는 시기에 사람이 몰릴것을 예상하고 출입제한을 한다 하니 아쉽기만 하다.. 꽃사진을 찍을때 조리개를 최대 개방으로 하고 촬영하면 좋은데, 낮의 경우 1/4000 이상의 빠른 셔터속도가 필요할때가 있다. 안타깝게도 내 카메라인 Canon EOS 6Dmark2 는 최대셔터속도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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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분홍 벚꽃 을 만나다

작가노트 언제나 봄이 되면 사진기를 들고 부지런히 찾는 나무가 바로 벚꽃 나무이다. 작가 시선에는 짧은 시기에 개화해서 반짝하고 사라지니..더 많이 사진기에 담으려 한다.. 아쉬움 때문인지... 벚꽃나무 아래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인물사진도 많이 찍는데, 그럴 경우는 빛을 잘 이용해야 한다. 우리 눈에는 밝게 보이나 나무 아래로 들어가면 실제 빛은 적어 어둡다. 그래서 꼭 벚꽃 아래서 셀카 찍으면 어둡게 나오는 것이다..^^; 나는 풍경사진을 좋아해 인물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지만, 이런 꽃 사진을 찍을 때.. 약간의 요령이 있다. 아래 요령만 알면 중수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1. 꽃을 찍을때 배경을 생각해라... 배경에 사람들이 많거나 다른 잔나무들이 있어 어지러우면 집중이 안된다. 2. 작은 꽃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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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파노라마 양떼목장

작가노트사진 10장을 이어 붙여 만든 파노라마 사진이다. 삼각대가 없어 지형지물을 이용해 원통 형식으로 돌려 찍었는데, 위아래 손실이 조금 있긴 하지만, 광활한 설원을 담는 것은 어느 정도 성공한 듯싶다. 파노라마 촬영을 할 때에는 조리개와 셔터 속도 노출 ISO를 고정으로 두고 찍어야 하는데, 위 사진은 그걸 무시하고 연사로 찍었다. 하나의 편법이긴 하지만, 삼각대가 없이 스냅 촬영을 하면서 연사 촬영이 가능했기에 그러하였다. 이렇게 파노라마식으로 편집이 가능한 건 포토샵 라이트룸의 파노라마 편집 기능이 있어서인데, 이어 붙인 후에 색감 조정하기에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사실 이런 파노라마는 스마트폰이 훨씬 더 잘 나오고 편집도 쉬운데, 굳이 무거운 DSLR을 가지고 이렇게 한건.... 한 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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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사진] 겨울 왕국으로 가는 길

작가노트 : 아침 양떼목장으로 가는 길에 다리를 건너면서 옆을 바라봤는데.. 펼처진 하얀세상.... 양떼목장을 보고 와도 늦지 않겠지 하고.... 12시쯔음 와서 보니.. 도로는 눈이 녹은 상태....ㅠㅠ 우측에는 휴게소 주차장으로 차들이 가득해서 사진 집중이 안되어 구도를 약간 틀어 보았다.. 다리 위에서.. 그것도 스냅촬영을 하여서 불안하긴 했지만...드론촬영같은 느낌도 든다. 하얀 상고대 나무가 병풍처럼 있어 겨울왕국으로 가는길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져 든다. 이러한 사진은 구도를 잡을때 원근감을 갖게 해줘서 찍으면 좋다. 삼각대가 있었다면, 장노출로 찍어도 좋다. 차량들이 흐르듯 찍는것도 묘미 ^^ 랜즈는 표준줌 구간 중 75mm 인데.. 85mm 단랜즈로 찍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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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순청순백

작가노트푸른 청색과 하얀 백색의 조화를 이곳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볼수 있었다.천연의 색상 조화가 새삼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는데.. 눈으로 보는것과 카메라로 보는것이 다르니....카메라 랜즈가 징징 거리며 촛점을 잡으려고 계속 움직였던걸로 기억한다.. 왜그랬던건지는 모르겠다.. 빛이 너무 쎄서였나 싶기도 하다..조리개를 조이고 빠른셔터속도를 유지해서 촬영을 하긴 했는데.. 다행히 측광도 다 잘 맞은듯 하다.. (운빨이었나 싶기도 함)하얀색의 설원을 구름과 같은색으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이부분은 카메라에 담긴 파일도 괜찮았지만.. 보정을 통해 조금 손을 봤다.하늘색이 조금 인위적인것이 아닌가 싶긴한데..카메라 뷰파인더에서 보던 색감을 기억해서 이렇게 보정을 했다..제목처럼 순청순백 하게 보이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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