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냉면 맛집 "강씨네 아천 칡냉면" 본점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5월이 되면서 낮의 기온도 22도 이상 올라가면서 더위가 살짝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더위가 느껴질 때 생각나는 한국 음식이 하나 있죠?? 바로 "냉면" 이 그중 하나 일 것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냉면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식당 내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 등은 찍지 못했어요...ㅡㅡ;
대신 냉면 귀신(?)인 저의 솔직 맛 후기로 소개해 드릴게요~
강씨네 아천 칡냉면 본점 위치
본점의 위치는 구리시 수택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구리시 교문동에도 새로 오픈하여서 이전한 것으로 아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요. 본점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요~.
대중교통으로 찾아가신다면, 구리역에서 2번 버스를 타고 '행정복지센터. 새마을금고'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157m)로 김밥천국에서 우회전하여 럭키24마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간판이 보입니다.
승용차로 찾으신다면, 내비게이션에 '강씨네아천칡냉면'으로 검색하셔서 수택동의 식당을 선택하여 찾아가시면 됩니다.
주차는 매장 앞에 주차가 가능합니다만, 도로 폭이 협소한 점을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위성지도상에서는 건물 뒤편에 주차장이 보이는데, 제가 주차 안내를 받을 땐 매장 앞에 주차하면 된다고 하였어요.*]
강씨네 아천 칡냉면에 대해서...
강씨네 아천칡냉면 식당은 1996년에 창업하였다고 합니다.
1982년에 시작된 서울 풍납동 유천냉면의 맛과 기술을 전수받아, 처음에는 유천냉면 상호로 시작을 하였다고 하는데, 입소문을 타고 구리시 지역 내에 냉면 맛집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유천냉면이 프랜차이즈화를 시작하면서, 식당을 체인화에서 독립하여 기존 유천냉면 상호를 내리고, '강씨네 아천칡냉면'으로 변경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구리시 대표 냉면집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합니다.
강씨네 아천 칡냉면 대표 메뉴
- 물냉면/ 비빔냉면 : 9,000원
- [형광*육전 물냉면/ 육전 비빔냉면 : 11,000원*]
- 육전 : 15,000원
- 왕만두 : 7,000원
- 갈비만두 : 7,000원
- 물만두 : 6,000원
[참고* 위 가격은 2023년 5월 기준이며, 변동 될 수 있습니다.*]
강씨네 아천 칡냉면 시식 솔직 후기
저는 육전물냉면을 주문하였는데요.
사실 육전이 들어간 냉면은 처음 보기도 했고, 처음 먹게 되는 것입니다.
육전이 뭐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었어요..ㅎㅎ;
고기를 얇게 하여 계란으로 지단처럼 만들어 고명으로 얹어준다고 하시더라고요.
냉면이 나올 때까지 비주얼과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기다리는데 혼났습니다. ^^;
면은 확실히 칡을 이용한 면이었는데요. 쫀득쫀득 탱탱함이 살아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진 양념이 살짝 있어서, 면을 살살 양념과 냉면육수에 적셔서 육전과 함께 한입 넣어 먹어보니...
우와~~ 이건.... 찐!!이다... 맛있다는 감탄사가 머릿속에 내리 꽂혀버리는.... 그런 맛이었어요..
사실 저는 유천냉면과 맛이 비슷하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먹게 되었는데.... 제가 자주 먹는 유천냉면과는 달랐어요..
육전을 제외한 비주얼은 비슷하지만, 면발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이런 자신감 때문에 창업주가 유천냉면 체인화에 속하지 않으려 한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보다.. 육전은 유천냉면에는 없는 메뉴이기도 하죠.
이건 신의 한 수라는 단어가 여기에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정말 냉면 맛을 더 돋워 주었거든요.
냉면귀신이 이젠 아천칡냉면 귀신되게 생겼어요..ㅎㅎ
곱빼기는 2천 원 추가였다고 하는데... 일반도 양이 적지는 않은 편입니다.
최근 물가상승으로 냉면가격이 올라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지만... 맛으로 다 수긍하게 되는 마력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경기도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는 꽃축제도 자주 열리는데요. 꽃 구경하러 구리시에 방문하셨다가 꼭 한번 들러보세요.
절대 후회 안 하실 것입니다. ^^
※ 내 돈 내산으로 직접 주문하여 맛보고 먹어본 솔직 후기입니다. 본 포스팅은 식당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