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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사진가 나라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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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양떼목장의 아름다운 하얀 설경

작가노트 아직도 잊히지 않던 2020년 어느 겨울날의 양떼목장의 설경입니다. 이곳에 있던 눈구름이 밀려가면서 온통 하얗게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양떼목장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너무나 시원스럽고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새벽의 차가운 공기와 함께 나뭇가지에 눈이 얼어붙어 하얗게 꽃을 피웠고.... 들판은 온통 하얀색으로 변하여 설국에 온 기분이 들게 합니다. 이날 촬영은 삼각대 없이, 스냅 촬영으로 하였지만... 다시 이러한 기회가 만나 져서 같은자리에 있다면... 꼭 삼각대를 놓고, 좀 더 선명한 사진을 사진기에 담고 싶습니다. 가끔씩 불던 매서운 바람이 바닥에 내려앉은 눈을 다시금 날려 보내기도 하였으니.... 장노출 촬영으로 색다른 사진도 얻고 싶습니다. 대관령의 겨울은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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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눈 내리는 서울 도봉구 방학동 원당샘 공원 설경

작가노트 2021년 12월 18일 서울에는 오후 3시 이후부터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 소식에 멀리 좋은 출사지를 찾을까 하다, 집 근처에도 멋진 풍경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을 맞아가며 찾아간 곳... 그곳은 바로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원당샘 공원입니다. 삼각대에 얹어진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야 했는데, 아무래도 눈이 많이 내리다 보니 랜즈로 떨어지는 눈을 막기 위해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있어야 했습니다. 눈 내리는 모습과 하얗게 바뀐 원당샘 공원의 풍경을 담기 위해서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눈 입자가 보이게끔 찍기 위해서는 최소한 표준 줌 랜즈 이상을 써야 했고... 공원의 풍경을 다 담기 위해선 광각 랜즈가 필요하였으니까요. 하지만, 고민도 잠시.. 눈이 펑펑 내리는 상황에서 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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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파도치는 바다 (장노출 효과)

작가노트 사실 장노출 사진은 사실 안 찍어봤었지만, 대충 어깨너머로 보고.... 그 방법은 알고 있었는데.. 기회가 있어 좋은 장소에서 장노출 촬영을 할 수 있었지만... 밝은 대낮과 함께... 나에게 없는 ND 필터로 실질적 장노출 촬영은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원리만 알면 비슷하게 흉내를 낼 수는 있다. 그 방법은.... 포토샵을 통한 사진 병합 편집으로 이렇게 장노출 효과를 낼 수 있다. 마치 파도가 치는 바다가 구름 위에 있는 듯한 효과를 ND 필터를 통해 장노출 촬영으로 얻을 수 있겠지만.. 나는 짧게 여러 장 찍은 사진을 포토샵으로 병합하여 그 중간값으로 이러한 효과를 얻은 것이다. 장노출 사진들 대다수 흑백이길래... 사진도 흑백 효과를 주었는데.. 제법 그럴듯하다.. 촬영 장소 : 강원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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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9월 초순경에 만날수 있는 꽃무릇(상사화)

작가노트 꽃무릇이라고 하는 상사화가 피는 시기는 9월 초라고 하는데, 계절이 예뻐지려는 시기에 미리 활짝 피는 꽃이다. 사진을 찍으며 보니 해가 많이 비치는 곳보다는 그늘진 곳에 군락을 지어 많이 피어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일까... 실제로 보면.. 빛을 받으면 화려하게 보일 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위 사진들은 후보정하여 빨간 색상을 강조하였는데, 과한 느낌을 준 것도 사실이다. 후보정하면서 딱 저렇게 화려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였는지.. 결과물이 그렇다..^^; 이 꽃무릇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길상사에서 촬영한 것이다. 매년 9월 초순경에 찾으면 예쁜 상사화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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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정물

레트로 LP판 사진 색감 비교 해보기

작가노트 위 사진은 LP판을 틀며 음악을 듣다가,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찍어본 사진이다. 한 장의 사진을 후보정을 통하여 색감을 달리하여 표현해 보았는데, 맨 위쪽 왼편 사진이 원본이고 나머지 3장은 후보정 사진이다. 맨 위쪽 오른쪽 사진은 흑백의 표현이 들게끔 후보정을 하여 본 것이고, 아래 왼편 사진은 레트로 감성으로 후보정을... 아래 오른쪽 사진은 황혼의 여유로운듯한 색감으로 후보정을 해보았다. 이렇게 같은 사진을 가지고 촬영자의 주관에 따라 달리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사진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요즈음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바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후보정이 가능하니 정말 편한 세상이 아닐까 싶다. 심지어 SNS에 사진을 올릴 때에도 색감 보정 툴이 뜨고 손쉽게 버튼 하나로 클릭하고 스크롤바를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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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기타

색이 선명했던 무지개 사진 촬영

작가노트 지난 8월 6일에 촬영한 무지개 사진이다. 동쪽 하늘이 심상치 않더니 어느 순간 갑작스레 무지개가 발현되어, 스마트폰 카메라로 연신 찍어 봤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에 어떤 설정을 해둔 탓인지 눈에 보이는 색으로 찍히지도 않을뿐더러, 초점이 잡히지 않아서... 결국 카메라를 꺼내 들어 찍은 사진이다. 갑작스레 무지개의 선명도가 강하고 찐하게 변하는 순간에 카메라 셔터를 누를 수 있었다. 역시나 하늘의 무지개를 초점 잡으려 하니 AF가 연신 윙윙 거릴 뿐 잡지 못했다. 수동 초점으로 전환하여 포커싱을 맞춰 찍는데... 다행히 셔터 속 1/125 정도로 촬영할 수 있었다. 빛이 부족한 편이었는데 삼각대 없이 스냅으로 찍었으니.... 흔들림이 있는 사진일 수도 있다. 거기다 수동 초점이니..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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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해 질 녘 하늘사진 으로 본 사진 구도 이야기

작가노트 해 질 녘 노을을 기다리며 서쪽 바다와 하늘을 찍은 사진이다. 일반적으로 사진 구도에서 좋은 구도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모르겠지만, 황금분할 구도를 많이 이야기한다. 이러한 구도를 통해 화면을 삼등분하면서 피사체 주제를 A, B, C, D에 두곤 한다. 촬영자마다 구도를 정할 때 규칙이 있겠지만, 나는 단순하게 위 분할표를 머릿속에 그리며 피사체를 놓고 촬영을 한다. 그런데 위 사진은 그런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사진이다. 위 사진구도 표 대로라면 지평선을 B와 C 가걸친 분할된 선에 위치시켜야 하는데, 그 틀을 깬 사진이다. 그런데.. 사진구도 표를 통한 황금분할선을 다 무시한 사진임에도.. 나쁘지 않게 다가온다. 김홍희 작가님이 말씀하신 "착한 사진은 버려라"가 통하는 것일까?? 이 사진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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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만발한 해바라기꽃 사진 (대부도 해바라기밭)

[참고* 사진 이용 문의가 여럿 있어서 먼저 글을 남깁니다. 이 블로그의 사진은 이미지 퀄리티를 떨어트린 용량을 낮춘 사진입니다. 웹 이외에서는 화질이 깨집니다. 또한, 부정한 방법으로 다운로드 및 캡쳐하는 것을 금하며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자의 노고를 생각해서, 아래 링크를 통해 자판기 커피 한잔 가격으로 고퀄리티 사진을 다운로드하여 주세요. 블로그에 큰 힘이 됩니다. 크라우드픽 해바라기 페이지→ 바로가기*] 작가노트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피는 해바라기가... 한여름인 지금 한창인 곳이 있다기에 냉큼 달려가 본 경기도 안산의 대부도... 서해바다가 근처여서 일까... 기온도 불쾌지수가 있을 정도로 높지 않았고... 선선한 바람도 가끔 불어주어서... 해바라기 꽃밭을 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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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영롱한 색을 띈 세미원의 연꽃들

작가노트 이제 연꽃이 한창 필 시기가 되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양평에 위치한 세미원에는 연꽃정원이 꽃들로 가득 찼다. 여느 해처럼 야간개장까지 하며 관람객을 맞이해야 할 세미원도 코로나19로 큰 축제 이벤트는 하지 않고 있다.. 이른 아침에 사진작가들이 찾아 각자의 포인트에서 연꽃을 사진기에 담느라 바쁜 곳이기도 하다. 삼각대를 사용할 수 있어서 이맘때 사진 실습으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나처럼 취미 진사의 경우는 이른 아침이 건 오후 늦게던... 자유롭게 찾아 관람하며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가 있다. 이곳을 몇 번 와보니... 24-70mm 같은 줌 랜즈나 70-200mm 같은 망원 랜즈가 촬영하기 좋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무겁게 16-35mm 광각 랜즈 하나를 챙겨 갔는데... 꺼내보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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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정물

꽃과 물의 정원 "세미원"에 도착한 어린 왕자

작가노트 양평에 있는 세미원.. 꽃과 물의 정원이라는 이곳에 찾아가 보니 어린 왕자가 나를 반겨주고 있었다. ‘아름다운 발견, 위대한 탄생’ 전시를 하고 있는 것인데, 9월 22일까지 진행된다고.... 취미로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피사체이기도 하다. 연꽃을 찍으러 세미원을 방문했다가, 어린 왕자에 빠져서 카메라 셔터를 얼마나 많이 눌러봤는지 모른다.. 다양한 구도로 찍어보고... 그 구도마다 제 각각 다른 느낌이 나는 것도 신기하다. 어린 왕자는 세미원 세한정 앞과, 열대수련 정원 앞에도 있다.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있는 어린 왕자가 나는 더 인상 깊었던 것 같다. 홀로 지구의 이곳 세미원에 와 있는 어린 왕자의 모습 같아 보여서일까... 이날 마침 비가 온다고 해놓고서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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