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hy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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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야경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22

작가노트 해마다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서 펼쳐지는 불꽃축제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2022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렸고 기대하는 행사여서인지.. 이미 한강 이촌지구 및 불꽃축제 명당은 전날부터 자리를 지키는 시민들로 가득했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알려진 유명 명당들이 존재하지만, 제가 찾은 곳은 그나마 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는 오후 3시 30분쯤에 사진 포인트에 도착하였는데, 2019년에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진사님들의 삼각대가 빼곡하였었지만 살짝 여유는 있었어요. 하지만 올해는 저를 제외하고는 3명 정도의 진사님들만 보였습니다. 다들 이촌지구로 가신 걸까요??? 사실.. 2019년과 달리 이곳 포인트 앞쪽에 아파트 공사 크레인이 시야를 가리고 있었어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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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여명에 본 만추, 벼그물 풍경

작가노트 추분이 지난 시점인 9월 24일 새벽에 찾아가 본 경기도 수원에 있는 서호공원에서 바라본 논 풍경입니다. 이 넓은 들녘은 국립 식량과학원 중부 작물부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벼 그물을 설치하여 새가 침범하는 것을 막고 있는데요. 해가 사선으로 기울어진 타이밍인 일출 때와 일몰 때 이곳을 바라보면 벼 그물이 마치 사하라 사막처럼 보이기도 하고, 파도치는 투명한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풍경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벼 그물의 패턴 또한 독특한 느낌이 들고요. 해의 기울기에 따라 그 모습이 다채로워서 풍경사진작가님들의 입소문이 조금씩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렌즈는 광각과 망원 모두 활용이 가능한 곳이며, 개인적으로는 35mm와 100mm 정도가 있으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시기는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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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야경

2022 은하수 시즌 결산 - 서울근교 은하수 촬영지

안녕하세요. 취미 사진가 나라입니다. 2021년 은하수를 처음 촬영해본 이후, 2022년에는 좀 더 잘 찍어보자는 생각으로 이번 은하수 시즌을 보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궂은 날씨와 개인 사정상 일정이 맞지 않아서,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사진 결과물들을 얻어야 했습니다. 나름대로 공부를 해보니 14mm 화각의 랜즈가 필요하여 구비를 하였었고, 알게 모르게 서울 수도권 주변에도 은하수 관측지가 몇 있어서, 가까운 곳부터 다녀보자는 마음으로 다녔던 것 같습니다. 당포성 5월 5일 은하수를 잘 찍으시는 분들은 이미 4월 말경에 하늘에 달이 없는 시기를 맞춰 은하수를 찍기 시작하셨는데요. 저는 일정이 맞지 않아서 5월 5일에 서울에서 가까이 있는 연천 당포성을 찾아가 보았었습니다. 하지만 은하수는 구경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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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산과 바다 사이를 걷다...

작가노트 짙은 먹구름이 몰려왔던 날의 섬 둘레길을 걷다 찍은 사진입니다. 왼편으로는 섬이자 산자락이고, 오른편과 정면은 바다인 곳... 이곳은 서해바다가 있는 인천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입니다.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후이었기도 하지만, 먹구름 탓에 주변이 어둑 해진 느낌... 그 느낌을 살려서 카메라의 조리개도 약간 더 조여놓고 난간에 살짝 기대어 최대한 스냅사진임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여 촬영을 하였습니다. 마침 하늘에 갈매기가 저를 향해 날아오고... 앞에 걷던 사람들도 저~만치 멀리 사라져 광각 랜즈에서 멀어져 버렸을 때... 찰칵~!! 사진의 구도를 조금 재미있게 생각하고 촬영한 사진인데, 가운데 정중앙을 구도로 잡았지만... 데크길 때문인지 사선구도의 사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광각 랜즈 특성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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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태안 튤립 꽃밭 1경

작가노트 세계 튤립 꽃 축제가 펼쳐진 태안 꽃지해수욕장 옆 코리아 플라워파크의 튤립 꽃밭 1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볼 수도 있고, 꽃밭 사잇길로 산책도 할 수 있는 곳이었던 1경의 튤립 꽃들을 색색별로 문양을 만들어서 고급스러운 정원을 보여주었습니다. 위 사진을 찍은 포인트는 1경 꽃밭의 좌측이었으며, 우측을 정면으로 바라보면 풍차전망대가 피사체로 있어서 꽃밭만 있는 풍경에서 심심하지 않게 하는 요소로 놓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 피어 있던 벚꽃나무를 이용하여 아쉬운 하늘을 구름처럼 혹은 터널처럼 만들어서 꽃밭을 좀 더 집중하여 볼 수 있게 촬영해 보았습니다. 유채꽃의 노란색과 분홍빛 벚꽃.. 그리고 알록달록한 튤립들이 어우러져 있는 환상적인 풍경을 담기 위해서 사람들이 지나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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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화려한 벚꽃 계단

Canon EOS 6D Mark2+Tamron 28-75mm / F4, 1/640, ISO 100, 75mm 작가노트 벚꽃이 만개하였을 때의 서울숲 중에서는 바람의 언덕과 이어지는 보행 전망교가 단연 인기가 많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벚나무길에서 바람의 언덕과 보행 전망교를 가기 위해서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다 보니 사람이 없는 풍경을 찍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기다리고 기다려서.. 겨우 한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사진 속 여성분께서 계단을 뛰어오르셔서, 놓치고 말았습니다. 위 사진은 풍경사진을 찍으려다 실패한 것이지만, 오히려 인물이 들어감으로써 심심하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물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았고.... 조리개도 약간 개방한 상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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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벚꽃이 빛나는 날에...

작가노트 이제는 봄에는 흔하게 보는 꽃 중 하나가 되어버린 벚꽃이지만, 여전히 연분홍빛을 띄며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벚꽃이 만개하려 할 시점에 촬영하면서, 꽃을 좀 더 화사하고 빛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역광을 이용하였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으로는 역광 사진이 어려울 수 있지만, DSLR이나 미러리스로 촬영 시 노출값 조정 후 촬영하여 후보정을 하면 위와 같은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같은 장소에서 각기 다른 사진을 후보정한 것인데, 색감을 달리 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실제 제 눈에 보였던 색을 기억하여 후보정하며 역광에서의 꽃잎 색을 살린 것이고, 두 번째 사진은 요즈음 유행하는 벚꽃 프리셋을 이용하여 약간 탁한 느낌으로 후보정한 것입니다. 이렇듯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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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분홍빛 진달래동산

작가노트 이 블로그를 처음 개설해서 올렸던 사진 중 하나가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이었습니다. https://jknara.tistory.com/10 진달래동산 부천 원미산에서 본 부천종합운동장 Canon EOS 6Dmark2 + 16-35mm f/4 jknara.tistory.com 위 사진은 약 3년이 지난 뒤에 다시 방문하여 같은 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촬영날짜만 다를 뿐 비슷한 오전 시간대에 똑같은 카메라와 렌즈를 이용하였는데, 진달래가 그동안 많이 컸고 만개한 시점에 방문해서인지 색감차이가 차이가 나 보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계절에 촬영하였다 하여도, 이렇게 환경 변화 등에 다른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같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도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 것일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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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걷기 위해 길을 낸 잔도(棧道)-한탄강 주상절리길 풍경

작가노트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 협곡에 아찔하게 길을 낸 잔도가 공개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겨울에 철원을 찾는다면 은하수 교에서 순담계곡까지 총 8Km 길이의 물 윗길을 트레킹으로 걷고, 한탄강 주상절리 길인 잔도를 이어 걸어 드르니 마을까지 3.6Km를 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한탄강 주상절리 길을 걸어 보니 절벽 옆을 걷고, 여러 출렁다리를 건너야 하는 아찔함에 매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삼각대까지 펼치며 작품 사진 찍을 만한 곳은 못 찾았지만, 걸으며 보이는 주상절리 협곡과 어우러진 잔도를 스냅사진으로 찍기에는 좋았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많다면 그마저도 힘들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에서는 흔들림 때문에 사진 촬영이 어려워 인생 샷 찍는 것이 어렵겠지만, 일반 잔도에서는 그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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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풍경

눈내리는 대관령 양떼목장

작가노트 온통 하얗게 변하던 날의 양떼목장 설경입니다. 이런 설경 촬영 팁을 간략히 이야기해보면...... 눈이 내리는 날은 우리 눈에는 밝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흐리고 어두운 날씨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카메라 노출값을 높여야 적정 노출이 잡히는데요. 보통 +1~+2 정도 높이면 됩니다. 노출값을 잘 맞추기 위해서는 요즘의 디지털카메라로는 뷰파인더 보다 LCD창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트 벨런스는 캘빈 값 조정을 해서 잡는 것이 좋은데, 저는 5000K~5600K 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캘빈 값이 낮을수록 푸른색과 함께 찬 느낌이 드는데, 촬영자 주관에 맞게 촬영하면 좋을 것 같아요. ISO는 400~800 정도에서 셔터 속도가 안정적으로 확보될 정도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하얀 눈방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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