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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사진가 나라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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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5월의 푸른 나무

작가노트 푸르른 계절 5월에 나무는 가장 젊게 보인다. 푸릇푸릇한 잎사귀들이 나뭇가지들을 뒤덮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해 준다. 그래서 5월은 푸른 계절이라 하는가 보다. 위 사진은 한그루의 나무를 줌으로 당기며 한 장씩 찍은 것인데, 연두색 나뭇잎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원본사진은 나뭇잎 사이사이가 어두워서 약간 칙칙한 편이지만, 포토샵 라이트룸을 이용해 보정을 한 사진이다. 카메라 노출은 1/3 스탑 낮췄고, 조리개는 F4 고정으로 셔터 속도만 자동으로 촬영하였다. 날씨가 좋아서였을까.. 쨍 한 한그루의 나무 사진을 얻은 것 같다.. 나무 종자는 안타깝게도 알지 못한다... 나무를 자세히 보면.. 폭풍이 피해를 얻었었는지.. 보수(?)된 흔적이 있다. 사진 촬영지는 서산 해미읍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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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봄의 향연

작가노트 여느 해 보다 맑은 하늘과 공기의 봄을 꽃들이 먼저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꽃의 싱그러움과 깨끗함이 더욱 눈부시게 다가오는 것이 나의 카메라 뷰파인더에서도 느껴질 정도였으니 말이다. 위 사진들은 모두 캐논 EOS 6Dmark2의 라이브 뷰를 통해 LCD의 모습을 보고 찍은 사진이다. 아무래도 사진 구도나 접근성은 뷰파인더로 찍는것보다는 편한 것 같다. 봄을 풀프레임카메라로 다 담을 수는 없지만.. 느낌만큼은 담고 싶었다.. 봄의 향연.... 파릇파릇... 예쁨 폭발 봄꽃들..... 이젠 가을의 단풍으로 새로운 아름다움을 기대해봐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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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만개한 산벚꽃나무

작가노트 흐드러지게 핀 꽃나무가 나의 눈에 가득 들어왔었다. 카메라 랜즈로 다 담기가 어려울 정도로 큰 나무가 어쩜 이렇게 꽃을 가득 채울 수가 있는지.... 빛과 함께 하얀 꽃과 녹색의 잎이 조화롭게 있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다. 카메라 랜즈가 아쉽다는 건 이럴 때마다 느낀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와 꽃들을 빠른 셔터 속도로 담기엔 조리개가 밝아야 좋겠는데.. 불행히도 나의 줌 랜즈 군에는 그렇게 밝은 랜즈가 없다. 더군다나 서드파티의 탐론 28-75 랜즈는 편하게 찍기는 좋으나 색상 차가 크면 색수차가 나타난다. 확대해보면 꽃 주변에 붉은기가 보이거나 얇은 띠가 보인다. 이번 사진은 모두 탐론 28-75mm 랜즈로 촬영하였지만 구형 랜즈이어서 일까... 초점이 잘 안 맞은 느낌이 든다.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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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수양벚꽃

작가노트 벚꽃의 종류가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수양벚꽃이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나뭇가지와 함께 휘날리는 장관을 본다면... 감탄이 절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위 사진은 그런 수양벚꽃나무를 아래에서 위로 올려 보고 찍은 것인데, 하늘색과 꽃색이 어울어져 산뜻한 봄 느낌이 물씬 난다. 촬영장소는 서울 국립현충원 이다. 이곳은 수양벚꽃나무가 많기로 아는사람들에겐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벚꽃이 피는 시기에 사람이 몰릴것을 예상하고 출입제한을 한다 하니 아쉽기만 하다.. 꽃사진을 찍을때 조리개를 최대 개방으로 하고 촬영하면 좋은데, 낮의 경우 1/4000 이상의 빠른 셔터속도가 필요할때가 있다. 안타깝게도 내 카메라인 Canon EOS 6Dmark2 는 최대셔터속도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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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분홍 벚꽃 을 만나다

작가노트 언제나 봄이 되면 사진기를 들고 부지런히 찾는 나무가 바로 벚꽃 나무이다. 작가 시선에는 짧은 시기에 개화해서 반짝하고 사라지니..더 많이 사진기에 담으려 한다.. 아쉬움 때문인지... 벚꽃나무 아래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인물사진도 많이 찍는데, 그럴 경우는 빛을 잘 이용해야 한다. 우리 눈에는 밝게 보이나 나무 아래로 들어가면 실제 빛은 적어 어둡다. 그래서 꼭 벚꽃 아래서 셀카 찍으면 어둡게 나오는 것이다..^^; 나는 풍경사진을 좋아해 인물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지만, 이런 꽃 사진을 찍을 때.. 약간의 요령이 있다. 아래 요령만 알면 중수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1. 꽃을 찍을때 배경을 생각해라... 배경에 사람들이 많거나 다른 잔나무들이 있어 어지러우면 집중이 안된다. 2. 작은 꽃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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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설목(雪木)

작가노트 해가 머리 위로 오기 시작하면 빛은 하얀 설원에 반사되어 렌즈로 굴절되어, 강한 빛 때문에 카메라 셔터 속도가 1/4000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 온다.. 내 캐논 EOS 6Dmark2는 셔터 속도 최대가 1/4000이다.. 요즘은 이보다 더 빠른 셔터 속도가 나오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사진기로 찍어야 할까?? 하얀 눈 색을 강조하고 싶은 마음에.. 노출계를 0.3 스탑 올린 것을 내리지 않았다.. 평소 풍경이었다면 -0.3 ~ -1 정도 줬을지 모른다.. 나는 조리개를 f 7~8 정도로 조여줬다. 더 조여도 될 법 하긴 한데.. 혹여나 탁해질까.. 싶었다. 그간 나는 최대 개방 조리개를 많이 사용했는데... 언젠가부터 조리개를 조이면서 촬영하니 좋은 느낌이 많이 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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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백련(白蓮)

Canon EOS 6Dmark2 + 85mm f1.8 ▶작가노트 연꽃을 카메라에 담으면 오묘한 색상 탓인지 더 화사하고 예쁘게 찍한다. 백련은 이번에 처음 사진기로 담아봤지만, 역시나 화사한 색상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사뭇 다르다. 사진기 촛점을 흰 연꽃에 맞추고 촬영하고 카메라 LCD창으로 보면, 마치 그 부분만 빛이 나는 느낌이 든다. 역시 컴퓨터로 옮겨와서 봐도 그러하다. 사진은 비오는 날 연못을 찾아 찍은 건데, 흐리고 날씨가 좋지 않은 탓에 밝은 랜즈를 사용했다. 촬영해보니 망원 종류의 단랜즈로 촬영하면 좋을 것 같다.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연꽃이 무너져서 예쁜 연꽃을 찾기가 힘들다. 다행히 이날은 아주 큰 비는 아니었는데, 사진상에 빗줄기는 잡히지 않았다. 아마도 밝은 랜즈로 촬영해서 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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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뚝섬 능소화

여름에 피어난 능소화 꽃. 뚝섬유원지에서.. Canon eos 6Dmark2 작가노트 흔히 보는 여름 꽃 중에 하나가 능소화 인데, 능소벽화가 있는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 능소화가 많다. 능소화는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피어있다고 하는데, 피고지고 하는 꽃이니 만큼 싱싱한 꽃이 항상 있다. 초록색 잎과 다홍색 꽃이 벽에 어우러져 벽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꽃을 찍는 사람도 있고, 인물 및 인생샷을 찍은 사람도 많았다. 내가 찾은 이날은 흐린 날씨 탓에 꽃이 더 진득한 색을 보여줬고, 연꽃처럼 눈으로 보는 색상과 카메라에서 보는 색상이 약간 달랐다. 아마도 랜즈를 통한 빛의 굴절로 색이 달라지는 것 같다. 랜즈는 16-35mm 와 85mm 를 이용하였는데, 85mm 가 더 좋았던것 같다. 아무래도 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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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노상에 핀 하얀들꽃

노상에 피어나 있는 하얀들꽃 Canon 6dmark2 + 16-35mm f.4 작가 노트 길을 걷다 발견한 하얀 꽃.. 흔한 꽃임에도 깨끗하고 하얀 꽃잎이 눈에 띄어 사진기를 꺼내게 되었었다. 휴대 랜즈가 16-35mm 만 있어서 35mm 화각으로 촬영하였는데, 아무래도 f4 조리개가 뒷배경을 다 날리는 식의 아웃포커싱 잡는것은 어려웠다. 꽃을 촬영할때는 마크로랜즈를 이용하는것이 좋다. 가까이 다가가서 찍을 수 있는 접사도 어느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조리개가 밝으면 아웃포커싱에 유리한데, 부득이하게 조리개가 어두운 랜즈를 사용할 경우는 배경과 피사체간 거리가 멀면 아웃포커싱이 된다. 꽃을 찍을 구도는 가운데 삼각형이나 옆으로 직삼각형으로 잡으면 안정적이고 잘 나온다. 나만의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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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hy (사진)/꽃, 나무

양귀비꽃

양귀비꽃색이 정렬적이다. Canon EOS 6Dmark2 작가노트 해가 점점 머리 위로 올라가면서 양귀비꽃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양귀비꽃이 해를 따라 움직이면서 꽃잎이 반사가 되어 내 눈에 강하게 들어와서 인듯 하다. 흔히 양귀비를 마약 등으로 생각을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 양귀비 꽃은 관용 꽃이다. 차이점은 줄기에 털이 있는건데, 털이 있는 양귀비는 괜찮다고 한다. 양귀비 꽃 개별 개별 보면 정렬적인 색상으로 꿀벌을을 부르고 있고, 꽃잎은 연약해서 바람에 흔들리기도 하고, 빛이 약간 투과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번에 알게 된거지만, 양귀비 꽃이 모두 해를 바라보고 있다. 해바라기도 아니면서... 향은 못느꼈지만, 눈으로는 큰 시선을 끌었던 양귀비가 6월 사진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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